2009년 5월 30일에 시행한 국회직(국회사무처) 9급 공무원 시험 국어 기출문제입니다.


문 1. 다음 중 띄어쓰기가 옳은 것은?
① 비가 올 테니 대비를 해라.
② 어떻게 할줄 모르겠다.
③ 집에서 조차 이렇게 푸대접을 받는구나.
④ 이것은 우산 입니다.
⑤ 아침 일찍 갈 게요.


문 2. 다음 중 수량이 가장 크거나 많은 것은?
① 배추 한 접
② 바늘 한 쌈
③ 굴비 한 갓
④ 버선 한 죽
⑤ 오징어 한 축


문 3. 다음 중 ‘사흘’의 문맥적 의미가 다른 것은?
① 사흘 책을 안 읽으면 머리에 곰팡이가 슨다.
②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 할 놈 없다.
③ 들은 귀는 천 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라.
④ 사흘 살고 나올 집이라도 백 년 앞을 보고 짓는다.
⑤ 고려공사 사흘


문 4. 다음 중 맞춤법에 맞는 표현은?
① 더우니 문을 열어 노아라.
② 이곳에서는 고성방가를 삼가해 주십시오.
③ 자장면 곱빼기와 뚝배기 불고기를 주문했다.
④ 많은 등산객들이 그 모습을 보며 인상을 찌프렸다.
⑤ 그 사람은 모임에 걸맞는 옷차림을 하고 왔다.


문 5. 다음 중 표준어 규정이나 문장 표현법상 가장 자연스러운 문장은?
① 그 계곡 위에는 이미 썩어진 나무다리가 놓여 있었다.
② 할아버지께서는 국물만 드시고 건데기는 남기셨다.
③ 진작에 그렇게 하지. 이제는 너무 늦었어.
④ 낙엽이 질 때면 괜시리 가슴이 울렁거린다.
⑤ 어제 부산에서는 교통사고로 한 명이 죽고 다섯 명이 부상하였다.


문 6. 다음 밑줄 친 부분의 문법적 성질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가) 당국에서 교육 혁신 방안을 공표했다.
(나) 밖에 누가 왔니?
(다) 할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생각을 자식에게 드러내지 않으셨다.
(라) 낡은 인습은 타파해야 한다.
(마) 어제 점심 시간에 선생님께서는 철수부터 밥을 퍼 주었다. 
① (가)의 ‘공표했다’는 다섯 개의 형태소로 이루어져 있다.
② (나)는 ‘판정 의문문’과 ‘설명 의문문’ 양쪽으로 해석될 수 있다. 
③ (다)의 ‘당신’은 재귀칭의 대명사이다.
④ (라)의 ‘낡은’은 형용사이다.
⑤ (마)의 ‘에’와 ‘부터’는 부사격 조사이다.


문 7. 다음 중 한자 성어와 그 의미가 잘못 연결된 것은?
① 韋編三絶 ― 말, 생각, 행동에 기세와 품위가 있다.
② 流芳百世 ― 꽃다운 이름을 후세에 길이 남기다.
③ 七縱七擒 ― 마음대로 잡았다 놓아 주었다 하다. 
④ 刮目相對 ― 남의 학식이나 재주가 놀랄 만큼 부쩍 늘다.
⑤ 拈華微笑 ― 말로 통하지 아니하고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다.


문 8. 다음 중 순화(純化)할 말과 순화된 말의 짝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고수부지(高水敷地) ― 둔치
② 마구로 ― 다랑어
③ 노견(路肩) ― 길어깨
④ 다대기 ― 다진 양념
⑤ 시말서(始末書) ― 경위서


문 9. 다음 중 문장의 호응에 문제가 없는 것은?
① 오죽 답답했으면 그런 말까지 했을지도 모른다.  
② 경제 성장이 아무리 중요하다손 치더라도 소외 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③ 어쩌면 그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에 갔다.
④ 직장 생활을 하면서 아이를 키운다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⑤ 오늘날 훌륭한 가수가 되려면 모름지기 뛰어난 춤 실력을 갖고 있으면 된다.


문 10. 다음 중 한자어의 뜻풀이가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번다(煩多) ― 번거로울 정도로 많다.
② 결락(缺落) ― 있어야 할 부분이 떨어져 나가다.
③ 포폄(褒貶) ― 옳고 그름이나 선악을 판단하다.
④ 농락(籠絡) ― 상자에 넣어서 보관하다.
⑤ 지급(至急) ― 매우 급하다.


문 11. 다음 글의 내용과 관련이 없는 것은?
우리가 객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언어 세계에 살고 있다는 주장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이것은 언어가 다르면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사고방식도 달라짐을 의미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언어는 사고과정에서 ‘인식의 틀’, 혹은 ‘세상을 보는 창’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① 언어는 사고를 주조(鑄造)한다. 
② 환경이 다르면 언어와 문자가 모두 달라야 한다.
③ 사람들은 자신의 언어에 얽매인 채 세계를 경험한다.
④ 언어는 사회적 인식과 의식 내용을 형성하고 전달한다.
⑤ 사람들은 객관적인 사물과 색깔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를 통해서 주관적으로 인식한다.


문 12. 다음 시가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훈민정음으로 쓰여진 최초의 작품이다.
② 원문의 구성은 125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③ 조선 초기에 발생한 시가 형태의 하나인 악장에 속한다. 
④ 이와 동일한 장르에 속하는 작품으로는 ‘문덕곡’이 있다. 
⑤ 한문시가 먼저 이루어진 다음 이를 우리말로 번역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문 13. 다음 시에서 밑줄 친 부분과 동일한 표현 기법이 사용된 것은?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닷가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올리며 울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 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다.
①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② 시인이란 슬픈 천명인 줄 알면서도/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③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
④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⑤ 만 리 밖에서 기다리는 그대여/ 저 불 지난 뒤에/ 흐르는 물로 만나자


문 14. 다음은 ‘서동지전’의 일부이다. 이 작품과 성격상 가장 이질적인 것은?
 다람쥐 더욱 분노하여 가로되,
 “소장지변(蕭墻之變)은 유아이사(由我而死)라. 도시 서대주로 말미암아 생긴 일이라. 내 당당히 서대주를 설욕하고 말리라.”
 인하여 일장 소지(訴紙)를 지어 가지고 바로 곤륜산 동중에 이르러 백호궁(白虎宮)의 형방을 찾아 들어가서 다람쥐 억울한 마음을 올림을 고하니, 이 때 백호산군(白虎山君)이 태산오악(泰山五嶽)을 순행하다가 곤륜산으로 돌아와 각처 짐승의 선악을 문죄코자 하더니 <하략>
① 서대주전
② 조웅전
③ 두껍전
④ 장끼전
⑤ 섬동지전


문 15. 다음 글이 의도한 목적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은?
오늘에 이르러 주변 정세의 흐름과 한 조각 붉은 마음의 격발로, 참으려 해도 참을 수 없고 주저할 여유가 없어 이에 주권 상속의 대의와 대동 단결의 문제를 들어 올려 먼저 각계의 밝으신 여러분의 찬동을 구하며 이어 일반 국민의 놀라 깨어남을 재촉하며 겉으로는 세계의 공론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노니 일치 단결은 신한의 광명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이를 떠나면 우리의 앞길은 암흑이요 거짓이요 사망이니 고로 갈라지고 합하는 문제는 즉 죽고 사는 갈림길이요 시비의 헛된 말이 아니라, 우리의 단결이 하루가 빠르면 신한의 부활은 하루가 빠르고 우리의 단결이 하루가 늦으면 건립은 하루가 늦으리니 이는 천리 인정에 비추어 지공 무사한 의논이라.
① 동의(同意)
② 경고(警告)
③ 비판(批判)④ 제의(提議)
⑤ 풍자(諷刺)


문 16. 다음은 문인(文人)의 호(號)에 관한 글의 일부분이다. 괄호 속에 들어갈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노수현은 염상섭이 언제나 술에 취해 게걸음한다고 해서 ( ㉠ )라는 호를 붙여준 적이 있다. 나빈의 본명은 손자를 보아 경사스럽다는 뜻에서 할아버지가 지어준 ( ㉡ ), 그러나 할아버지 아닌 친구로부터까지 “손자야!”로 불리는 게 못마땅하여 불평하자, 월탄 박종화가 ( ㉢ )이라는 호와 함께 작명해 주었다. “그러나 호에도 성명 철학적 운명론이 섞여 있는가 봐요……” 월탄은 자못 서글픈 표정이다. 그가 지어준 ( ㉢ )이 잠깐 피었다 지는 벼꽃 향기처럼 25세에 요절했던 것이다. 사실 ( ㉣ ) 홍사용도 찬이슬 맞은 참새처럼 단명했고, 천재적인 ( ㉤ ) 김정식도 한밤의 흰 달처럼 잠깐 비치다 사라진 것이다.
① ㉠ ― 橫步
② ㉡ ― 慶孫
③ ㉢ ― 稻香
④ ㉣ ― 路雀
⑤ ㉤ ― 素月


문 17. 다음 글에 나타난 글쓴이의 생각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절망적인 구덩이에 빠졌으면서도 희망은 꼭 있다고 생각한 분들이 붓을 꺾은 후 그나마 문화인적 양심과 작가적 열정을 어디다 쓰셨는가요? 여기서 문제는 전개된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무엇을 어떻게 썼느냐가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좀 힘들어지니까 또 옷, 밥이 나오는 일도 아니니까 쑥 들어가 팔짱을 끼고 앉았는 것이 드높은 문화인의 정신이었다고 생각하는 데는 나는 반대입니다. 모두 앞날의 광명을 믿었던 처지로 만약 붓을 표면에서는 꺾었으나 그래도 골방 속으로 책상을 가지고 들어가 그냥 끊임없이 창작의 붓을 들었던 이가 있다면 우리는 그 앞에 모자를 벗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① 작가의 이중적 태도는 허용될 수 없다.
② 상황에 따라서는 양심을 버릴 수도 있다.
③ 어떤 상황에서도 작가는 창작을 해야 한다.
④ 상황에 따라서는 창작을 하지 않아도 된다.
⑤ 경제적 보상과 창작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문 18. 다음 글에 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하루는 밤에 아저씨 방에서 놀다가 졸려서 안방으로 들어오려구 일어서니까 아저씨가 하이얀 봉투를 서랍에서 꺼내어 주었습니다.
“옥희 이것 갖다가 엄마 드리고 지나간 달 밥값이라구, 응”
나는 그 봉투를 갖다가 어머니에게 드렸습니다. 어머니는 그 봉투를 받아들자 갑자기 얼굴이 파랗게 질렸습니다. 그 전날 달밤에 마루에 앉았을 때보다도 더 새하얗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어머니는 그 봉투를 들고 어쩔 줄 모르는 듯이 초조한 빛이 나타났습니다. 나는
“그거 지나간 달 밥값이래.”
하고 말을 하니까 어머니는 갑자기 잠자다가 깨나는 사람처럼 “응.” 하고 놀래더니 또 금시에 백지장같이 새하얗던 얼굴이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봉투 속으로 들어갔던 어머니의 파들파들 떨리는 손가락이 지전을 몇 장 끌고 나왔습니다. 어머니는 입술에 약간 웃음을 띠면서 후 하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다시 어머니는 무엇에 놀랐는지 흠칫하더니, 금시에 얼굴이 새하얘지고 입술이 바르르 떨렸습니다. 어머니의 손을 바라다보니 거기에는 지전 몇 장 외에 네모로 접은 하얀 종이가 한 장 잡혀 있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는 한참을 망설이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러나 무슨 결심을 한 듯이 입술을 악물고, 그 종이를 차근차근 펴 들고 그 안에 쓰인 글을 읽었습니다. 나는 그 안에 무슨 글이 씌어 있는지 알 도리가 없었으나, 어머니는 그 글을 읽으면서 금시에 얼굴이 파랬다 발갰다 하고, 그 종이를 든 손은 이제는 바들바들이 아니라 와들와들 떨리어서 그 종이가 부석부석 소리를 내게 되었습니다.
① 서술자가 작품 안에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② 주된 갈등 양상은 ‘나’와 ‘어머니’ 사이의 갈등이다.
③ ‘봉투’가 사건 전개에 있어서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하고 있다.
④ 인물의 내적 심리 상태를 외적 대상을 빌려 간접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⑤ 어린이의 시선을 통해 진부할 수 있는 내용을 신선하게 드러내고 있다.


※ 다음 글을 읽고 답하시오.(19-20)
(가) 휴대전화는 사공간(私空間)을 낳고 그것이 공공간(公空間)을 위협한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수능시험 부정이 대표적인 예다. 지하철 휴대전화가 논란이 되는 것도 흔히 내세우는 소음에 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지하철 소음은 그보다 몇 배나 크기 때문이다. 때로는 휴대전화의 전파가 심장박동조절기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를 드는 사람이 있지만 그것 역시 과장된 주장이다. 진짜 이유는 공공장소를 침범한 사적 공간에 대한 혐오감이다. 일본의 여고생들은 지하철 객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고 남학생들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에서 태연하게 앉아 도시락을 먹기도 한다. 한마디로 휴대전화가 생기고부터 애나 어른이나 공공 공간과 사공간을 구별하지 못하는 일이 많아진 것이다.

(나) 휴대전화가 없었을 때에는 집안 식구 전체가 전화 한 대를 놓고 썼다. 그래서 아버지가 누구와 골프를 쳤는지 어머니가 누구와 계모임을 했는지 전화를 건네드리다가 자연스럽게 정보를 얻는다. 부모들 역시 아이들이 누구와 사귀고 무엇을 하고 노는지도 안다. 하지만 휴대전화가 생기고부터는 그러한 소통이 어려워진다. 각자가 자기 전화를 쓰고 받기 때문이다. 그것이 '등잔 밑이 어두운' 정보시대의 패러독스다. 심한 경우에는 가족을 쪼개고 무너뜨리기도 한다.

(다) 인류는 역사상 처음으로 휴대전화에 의해 패럴렐 리얼리티(한 사람이 두 개의 다른 공간 속에서 동시에 살아가는 것) 속에 살게 됐다. 그래서 때로는 휴대전화의 사공간과 사회의 공적 공간이 충돌하거나 단절된다. 공공 공간이나 공론(公論)이라는 것이 날로 사공간에 먹혀 간다. 휴대전화 때문에 아이들의 소통력은 늘었지만 학력은 저하됐다고 걱정한다.

(라) 일본만이 아니다. 왕자병, 공주병에 걸린 한국의 젊은이나 분청(憤靑)이라고 불리는 중국의 젊은이도 똑같다. 그 공통점은 오냐오냐하고 기른 아이들은 나이가 들어도 사회화와 자기 객관화가 안 된다는 사실이다. 어릴 적 죽마를 타고 놀던 아이들은 크면 자연히 헤어지고 새 친구와 만나는 법인데 휴대전화는 한번 단축키에 친구를 입력시키면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기 때문에 계속 교우관계가 지속된다. 그래서 성장해도 새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다. 그러한 증후군을 일본의 한 연구가는 '휴대전화를 든 원숭이'라고 불렀다. 휴대전화의 독특한 사공간 속에 만들어진 집단은 일본 원숭이들의 행태와 너무나도 유사하다는 것이다.

(마) 그러나 이탈리아의 체체라는 젊은 교사가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교 꼴찌의 불량 학급을 최우수반으로 바꿔놓은 기적 같은 사례에서 그 반대의 예를 찾아볼 수 있다. 그 교사는 문자 메시지로 매일같이 학생 하나하나에게 그날 배운 내용들을 퀴즈 문제로 만들어 보내놓고 답신을 받았다. 그냥 숙제를 내면 응하지 않았을 문제 학생들도 일대일의 문자 메시지 사신(私信)에는 약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가족 공동체를 붕괴시킨 바로 그 휴대전화의 사공간의 힘을 이용해 교실에 공공 공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사제 간의 사적 관계를 만들어 간 것이다. 디지로그 파워란 이렇게 휴대전화의 사적 공간과 사회적인 공공 공간을 잘 조화시키고 융합해 제3의 창조적 공간을 만들어내는 힘인 것이다.

문 19. 윗글의 각 단락을 순서에 맞게 배열한 것은?
① (가) ― (나) ― (다) ― (라) ― (마)
② (가) ― (마) ― (나) ― (다) ― (라)
③ (나) ― (가) ― (라) ― (다) ― (마)
④ (다) ― (나) ― (가) ― (라) ― (마)
⑤ (라) ― (가) ― (나) ― (다) ― (마)


문 20. 윗글에서 글쓴이의 궁극적인 주장이 들어 있는 단락은?
① (가)
② (나)
③ (다)
④ (라)
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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