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2일에 시행한 사회복지직 9급 지방공무원 시험 국어 기출문제입니다.
1. 밑줄 친 단어가 바르게 쓰인 것은?
① 나는 너하고 틀려.
② 저는 위원장님 말씀에 의의(意義) 있습니다.
③ 이번 발표 내용 중 특기(特記)할 사항은 별로 없다.
④ 그 나무의 둘레가 도무지 갈음이 되지 않는다.
정답:➂
<해설>
‘특기(特記)’는 ‘특별히 다루어 기록함’의 의미로 문맥에 맞게 쓰였다.
<오답풀이>
① 두 대상을 서로 비교하고 있으므로 ‘다르다’를 쓰는 것이 적절하다. ‘틀리다’는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난다는 의미이다.
② 다른 의견이나 논의를 뜻하는 말은 ‘이의(異議)’이다. ‘의의(意義)’는 ‘말이나 글의 속뜻’ 등을 의미한다.
④ ‘갈음’은 다른 것으로 바꾸어 대신한다는 뜻이다. 사물을 어림잡아 헤아린다는 의미로 쓸 때에는 ‘가늠’을 쓰는 것이 적절하다.
[정답] ③
[해설]
① 틀려 → 달라
② 의의 → 이의(異議)
④ 갈음 → 가름
<해설>
‘특기(特記)’는 ‘특별히 다루어 기록함’의 의미로 문맥에 맞게 쓰였다.
<오답풀이>
① 두 대상을 서로 비교하고 있으므로 ‘다르다’를 쓰는 것이 적절하다. ‘틀리다’는 셈이나 사실 따위가 그르게 되거나 어긋난다는 의미이다.
② 다른 의견이나 논의를 뜻하는 말은 ‘이의(異議)’이다. ‘의의(意義)’는 ‘말이나 글의 속뜻’ 등을 의미한다.
④ ‘갈음’은 다른 것으로 바꾸어 대신한다는 뜻이다. 사물을 어림잡아 헤아린다는 의미로 쓸 때에는 ‘가늠’을 쓰는 것이 적절하다.
[정답] ③
[해설]
① 틀려 → 달라
② 의의 → 이의(異議)
④ 갈음 → 가름
2. 밑줄 친 조사의 쓰임이 다른 것은?
① 늘 푸른 소나무는 낙엽수가 아니다.
② 할아버지께서 작은형을 부르신다.
③ 어린 철수가 혼자 집을 보고 있다.
④ 이번에 충청남도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정답:➀
<해설>
①의 ‘-가’는 앞말이 ‘아니다’ 앞에 놓여 서술어를 보충하는 보어임을 나타내는 보격 조사로 쓰였다. 나머지 ②③④는 모두 주격 조사로 쓰였다.
[정답] ①
[해설]
① 보격조사
②③④ 주격조사
<해설>
①의 ‘-가’는 앞말이 ‘아니다’ 앞에 놓여 서술어를 보충하는 보어임을 나타내는 보격 조사로 쓰였다. 나머지 ②③④는 모두 주격 조사로 쓰였다.
[정답] ①
[해설]
① 보격조사
②③④ 주격조사
3. 다음 글이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구비문학에서는 기록문학과 같은 의미의 단일한 작품 내지 원본이라는 개념이 성립하기 어렵다. 윤선도의 ‘어부 사시사’와 채만식의 ‘태평천하’는 엄밀하게 검증된 텍스트를 놓고 이것이 바로 그 작품이라 할 수 있지만, ‘오누이 장사 힘내기’ 전설이라든가 ‘진주 낭군’ 같은 민요는 서로 조금씩 다른 종류의 구연물이 다 그 나름의 개별적 작품이면서 동일 작품의 변이형으로 인정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야기꾼은 그의 개인적 취향이나 형편에 따라 설화의 어떤 내용을 좀 더 실감 나게 손질하여 구연할 수 있으며, 때로는 그 일부를 생략 혹은 변경할 수 있다. 모내기할 때 부르는 ‘모노래’는 전승적 가사를 많이 이용하지만, 선창자의 재간과 그때그때의 분위기에 따라 새로운 노래 토막을 끼워 넣거나 일부를 즉흥적으로 개작 또는 창작하는 일도 흔하다. |
② 구비문학의 유동성
③ 구비문학의 전승성
④ 구비문학의 구연성
정답:➁
<해설>
같은 장르나 같은 유형의 구비문학이라 하더라도 구연자(口演者)에 따라, 또는 구연의 기회에 따라 구연방식이나 구연상황이 달라지므로 그 모습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구비문학의 유동성’에 대한 설명으로 보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정답] ②
[해설]
구비문학은 개인적 취향에 따라 내용이 변화한다는 내용이므로 ②가 가장 적절하다.
<해설>
같은 장르나 같은 유형의 구비문학이라 하더라도 구연자(口演者)에 따라, 또는 구연의 기회에 따라 구연방식이나 구연상황이 달라지므로 그 모습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구비문학의 유동성’에 대한 설명으로 보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정답] ②
[해설]
구비문학은 개인적 취향에 따라 내용이 변화한다는 내용이므로 ②가 가장 적절하다.
4. 밑줄 친 명사형 표기가 잘못된 것은?
① 추운 날씨로 계곡에 얼음이 얾.
② 불우 이웃에게 온정을 베품.
③ 빠른 걸음으로 걸음.
④ 고기를 맛있게 구움.
정답:➁
<해설>
‘베풀다’와 같은 ‘ㄹ’받침 용언은 규칙 활용이므로 어간의 받침 ‘ㄹ’이 ‘ㄴ,ㄹ,ㅂ,ㅅ,오’ 앞에서만 탈락된다. 따라서 ‘베풂’이 바른 표기이다.
<오답풀이>
① ‘얼다’의 명사형은 ‘얾’이다. ‘엄(X)'이나 ‘얼음(x)'으로 쓰지 않도록 한다.
③ ‘걷다’의 명사형은 ‘걸음’이다. ‘ㄷ’ 불규칙 용언은 모음 앞에서 ‘ㄹ’로 변한다.
④ ‘굽다’의 명사형은 ‘구움’이다. ‘ㅂ’ 불규칙 용언은 모음 앞에서 ‘ㅜ’로 변한다.
[정답] ②
[해설]
베풀–+ –ㅁ = 베풂
<해설>
‘베풀다’와 같은 ‘ㄹ’받침 용언은 규칙 활용이므로 어간의 받침 ‘ㄹ’이 ‘ㄴ,ㄹ,ㅂ,ㅅ,오’ 앞에서만 탈락된다. 따라서 ‘베풂’이 바른 표기이다.
<오답풀이>
① ‘얼다’의 명사형은 ‘얾’이다. ‘엄(X)'이나 ‘얼음(x)'으로 쓰지 않도록 한다.
③ ‘걷다’의 명사형은 ‘걸음’이다. ‘ㄷ’ 불규칙 용언은 모음 앞에서 ‘ㄹ’로 변한다.
④ ‘굽다’의 명사형은 ‘구움’이다. ‘ㅂ’ 불규칙 용언은 모음 앞에서 ‘ㅜ’로 변한다.
[정답] ②
[해설]
베풀–+ –ㅁ = 베풂
5. 괄호 안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중은 예술미보다 상품미에 더 민감하다. 상품미란 이윤을 얻기 위해 대량으로 생산하는 상품이 가지는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 )(라)고, 요즈음 생산자는 상품을 많이 팔기 위해 디자인과 색상에 신경을 쓰고, 소비자는 같은 제품이라도 겉모습이 화려하거나 아름다운 것을 구입하려고 한다. 결국 우리가 주위에서 보는 거의 모든 상품은 상품미를 추구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모든 것을 다 상품으로 취급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벌이를 위해서라면 모든 사물, 심지어는 인간까지도 상품미를 추구하는 대상으로 삼는다. |
② 술 익자 체 장수 지나간다
③ 원님 덕에 나팔 분다
④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정답:➀
<해설>
뒤에 ‘생산자는 상품을 많이 팔기 위해 디자인과 색상에 신경을 쓰고, 소비자는 같은 제품이라도 겉모습이 화려하거나 아름다운 것을 구입하려고 한다.’는 부분에서 기왕에 같은 조건이면 보기 좋은 것을 골라 가진다는 뜻인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가 들어가는 것이 적절하다.
<오답풀이>
➁ ‘술 익자 체 장수 지나간다’는 일이 우연히 잘 맞는다는 의미이다.
➂ ‘원님 덕에 나팔 분다’는 남의 덕으로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는다는 의미이다.
➃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는 좋은 일은 노력으로 끝을 맺어야 빛이 나다는 의미이다.
[정답] ①
[해설]
① 소비자들이 기왕이면 더 보기좋은 상품을 구입하려 하기 때문에 모든 상품은 상품미를 추구한다는 내용이다.
② 일이 마침 잘 맞아떨어진다는 뜻.
③ 남의 힘을 빌려 어떤 일을 한다는 뜻.
④ 아무리 좋은 생각이나 재능이라도 실제로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
<해설>
뒤에 ‘생산자는 상품을 많이 팔기 위해 디자인과 색상에 신경을 쓰고, 소비자는 같은 제품이라도 겉모습이 화려하거나 아름다운 것을 구입하려고 한다.’는 부분에서 기왕에 같은 조건이면 보기 좋은 것을 골라 가진다는 뜻인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가 들어가는 것이 적절하다.
<오답풀이>
➁ ‘술 익자 체 장수 지나간다’는 일이 우연히 잘 맞는다는 의미이다.
➂ ‘원님 덕에 나팔 분다’는 남의 덕으로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는다는 의미이다.
➃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는 좋은 일은 노력으로 끝을 맺어야 빛이 나다는 의미이다.
[정답] ①
[해설]
① 소비자들이 기왕이면 더 보기좋은 상품을 구입하려 하기 때문에 모든 상품은 상품미를 추구한다는 내용이다.
② 일이 마침 잘 맞아떨어진다는 뜻.
③ 남의 힘을 빌려 어떤 일을 한다는 뜻.
④ 아무리 좋은 생각이나 재능이라도 실제로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
6. 다음 중 가장 많은 나이를 가리키는 한자어는?
① 이순(耳順)
② 불혹(不惑)
③ 희수(喜壽)
④ 미수(米壽)
정답:➃
<해설>
① ‘이순(耳順)’은 60세, ② ‘불혹(不惑)’은 40세, ③ ‘희수(喜壽)’는 77세, ④ ‘미수(米壽)’는 88세이이다. 따라서 ④가 가장 많은 나이를 가리킨다.
[정답] ④
[해설]
① 60세
② 40세
③ 77세
④ 88세
<해설>
① ‘이순(耳順)’은 60세, ② ‘불혹(不惑)’은 40세, ③ ‘희수(喜壽)’는 77세, ④ ‘미수(米壽)’는 88세이이다. 따라서 ④가 가장 많은 나이를 가리킨다.
[정답] ④
[해설]
① 60세
② 40세
③ 77세
④ 88세
7. 띄어쓰기가 바르게 된 것은?
① 그가 고향을 떠난지도 벌써 10년이 되었다.
② 이 건물을 짓는 데 몇 년이나 걸렸습니까?
③ 옆집에서 잔치를 하는 지 아주 시끄럽네요.
④ 빠른 시일내에 원상태로 복구하겠습니다.
정답:➁
<해설>
‘곳, 장소, 경우’ 등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 ‘데’는 띄어 쓰고, 단위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 ‘년’도 띄어 쓴다.
<오답풀이>
➀ 용언의 관형사형 뒤에서 경과한 시간을 나타내는 경우는 의존 명사이므로 ‘떠난 지도’와 같이 띄어 쓴다.
➂ 용언의 어간 뒤에 붙는 ‘-는지’는 연결어미이므로 ‘하는지’와 같이 붙여 쓰는 것이 맞다.
➃ ‘일정한 범위의 안’을 뜻하는 ‘내’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정답] ②
[해설]
① 떠난 지도 : ‘지’가 시간을 표시할 때는 띄어 쓴다.
③ 하는지 : ‘지’는 시간 표시 외에는 붙여 쓴다.
④ 시일 내에 : ‘내, 초, 말, 시’ 등은 띄어 쓴다.
<해설>
‘곳, 장소, 경우’ 등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 ‘데’는 띄어 쓰고, 단위를 나타내는 의존 명사 ‘년’도 띄어 쓴다.
<오답풀이>
➀ 용언의 관형사형 뒤에서 경과한 시간을 나타내는 경우는 의존 명사이므로 ‘떠난 지도’와 같이 띄어 쓴다.
➂ 용언의 어간 뒤에 붙는 ‘-는지’는 연결어미이므로 ‘하는지’와 같이 붙여 쓰는 것이 맞다.
➃ ‘일정한 범위의 안’을 뜻하는 ‘내’는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정답] ②
[해설]
① 떠난 지도 : ‘지’가 시간을 표시할 때는 띄어 쓴다.
③ 하는지 : ‘지’는 시간 표시 외에는 붙여 쓴다.
④ 시일 내에 : ‘내, 초, 말, 시’ 등은 띄어 쓴다.
8. 다음 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김 일등병은 전에 치열한 싸움터에서는 오히려 잊게 마련이었던 죽음이란 것을 몸 가까이 느꼈다. 내일쯤은 까마귀가 자기네의 눈알도 파먹으리라. 그러자 그는 옆에 누워 있는 주 대위가 먼저 죽어 까마귀에게 눈알을 파먹히우는 걸 보느니보다는 차라리 자기편이 먼저 죽어 모든 것을 모르고 지나기를 바랐다. 그는 문득 울고 싶어졌다. 그러나 그럴 기운조차 지금 그에겐 없었다. 저도 모르게 혼곤히 잠 속에 끌려들어 갔던 김 일등병은 주 대위가 무어라 부르는 소리에 눈을 떴다. 하늘에 별이 총총 나 있었다. “저 소릴 좀 듣게.” 주 대위가 누운 채 쇠진한 목 안의 소리로, “폿소릴세.” 김 일등병은 정신이 번쩍 들어 상반신을 일으키며 귀를 기울였다. 과연 먼 우렛소리 같은 포성이 은은히 들려오는 것이다. “어느 편 폽니까?” “아군의 포야. 백오십오 밀리의…….” 주 대위의 감별이면 틀림없는 것이다. 그래 얼마나 먼 거리냐고 물으려는데 주 대위 편에서, “그렇지만 너무 멀어. 사십 리는 실히 되겠어.” 그렇다면 아무리 아군의 포라 해도 소용이 없다. 김 일등병은 도로 자리에 누워 버렸다. |
② 공간적 배경을 빈번하게 전환하여 긴박감을 조성하고 있다.
③ 회상의 방식을 활용하여 현재와 과거를 연결하고 있다.
④ 인물 간의 심리적 갈등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정답:➀
<해설>
제시문은 황순원의 ‘너와 나만의 시간’이다. 이 작품의 시점은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일병의 절망적인 심정을 전지적 서술자에 의해 설명을 하고 논평을 하고 있다.
<오답풀이>
➁ 배경은 6․25 전쟁 중 어느 인적 없는 산 속으로 공간적 배경이 빈번하게 전환되지는 않는다.
➂ 제시된 부분에서 회상의 방식은 나와 있지 않다.
➃ 아군의 폿소리이긴 하지만 너무 멀다는 주 대위의 말에 살 수 있다는 김 일병의 기대감이 좌절감, 절망감으로 변하였으나 두 인물 간의 심리적 갈등이 점점 고조되어 있지는 않다.
[정답] ①
[해설]
앞 부분에서는 ‘김 일등병’의 심리를 직접 서술하고, 뒷부분에서는 두 사람의 대화로 진행되고 있다.
<해설>
제시문은 황순원의 ‘너와 나만의 시간’이다. 이 작품의 시점은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일병의 절망적인 심정을 전지적 서술자에 의해 설명을 하고 논평을 하고 있다.
<오답풀이>
➁ 배경은 6․25 전쟁 중 어느 인적 없는 산 속으로 공간적 배경이 빈번하게 전환되지는 않는다.
➂ 제시된 부분에서 회상의 방식은 나와 있지 않다.
➃ 아군의 폿소리이긴 하지만 너무 멀다는 주 대위의 말에 살 수 있다는 김 일병의 기대감이 좌절감, 절망감으로 변하였으나 두 인물 간의 심리적 갈등이 점점 고조되어 있지는 않다.
[정답] ①
[해설]
앞 부분에서는 ‘김 일등병’의 심리를 직접 서술하고, 뒷부분에서는 두 사람의 대화로 진행되고 있다.
9. 다음 글이 설명하고 있는 민간 풍속과 관련이 깊은 것은?
그때 귀신이 모습을 나타내고, 처용 앞에 꿇어앉아 말했다. “제가 그대의 아내를 사모해 오늘 범했는데, 그대는 노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니, 감동해서 그것을 찬미합니다. 맹세컨대 이다음에는 그대의 모습을 그린 그림만 보아도 그쪽엔 얼씬도 하지 않겠습니다.” 하고 물러났다. 신라 사람들은 이후부터 처용의 얼굴을 I그려 문에 걸어 두었다. |
② 견강부회(牽强附會)
③ 비육지탄(髀肉之嘆)
④ 사필귀정(事必歸正)
정답:➀
<해설>
귀신이 처용의 모습을 그린 그림만 보아도 그쪽엔 얼씬도 하지 않겠다고 물러난 이후 사람들이 처용의 얼굴을 그려 문에 걸어 두었다 데에서 처용설화는 축사(逐邪 : 사악한 귀신을 물리침) 및 벽사진경(僻邪進慶 : 사악함을 물리치고 경사를 맞이함)의 주술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오답풀이>
② ‘견강부회(牽强附會)’는 이치에 닿지 않는 것을 억지로 끌어다 붙인다는 의미이다.
③ ‘비육지탄(髀肉之嘆)’은 성공하지 못하고 세월만 보냄에 대한 탄식을 이르는 말이다.
④ ‘사필귀정(事必歸正)’은 모든 일은 반드시 정리(正理)로 돌아간다는 말이다.
[정답] ①
[해설]
① 사악한 귀신을 쫓고 경사로운 일을 맞이함.
②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억지로 끌어다 붙임.
③ 넓적다리에 살이 찐 것을 보고 탄식한다는 말로, 능력있는 사람이 때를 만나지 못해 허송세월하고 있음을 탄식함.
④ 일은 반드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감.
<해설>
귀신이 처용의 모습을 그린 그림만 보아도 그쪽엔 얼씬도 하지 않겠다고 물러난 이후 사람들이 처용의 얼굴을 그려 문에 걸어 두었다 데에서 처용설화는 축사(逐邪 : 사악한 귀신을 물리침) 및 벽사진경(僻邪進慶 : 사악함을 물리치고 경사를 맞이함)의 주술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오답풀이>
② ‘견강부회(牽强附會)’는 이치에 닿지 않는 것을 억지로 끌어다 붙인다는 의미이다.
③ ‘비육지탄(髀肉之嘆)’은 성공하지 못하고 세월만 보냄에 대한 탄식을 이르는 말이다.
④ ‘사필귀정(事必歸正)’은 모든 일은 반드시 정리(正理)로 돌아간다는 말이다.
[정답] ①
[해설]
① 사악한 귀신을 쫓고 경사로운 일을 맞이함.
②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억지로 끌어다 붙임.
③ 넓적다리에 살이 찐 것을 보고 탄식한다는 말로, 능력있는 사람이 때를 만나지 못해 허송세월하고 있음을 탄식함.
④ 일은 반드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감.
10. 국어의 단어가 둘 이상의 품사로 쓰일 때 ‘품사의 통용’이라고 한다. ‘품사의 통용’의 예로 잘못 제시된 것은?
① 집에서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칭찬을 들었다.(조사) / 칼만 안 들었다 뿐이지 순 날강도다.(의존명사)
② 올해는 꽃이 늦게 핀다.(형용사) / 그는 약속 시간에 항상 늦는다.(동사)
③ 친구와 같이 영화관에 갔다.(부사) / 아버지는 항상 소같이 일만 하신다.(조사)
④ 선생님도 많이 늙으셨네요.(형용사) / 사람은 나이가 들면 늙는다.(동사)
정답:➃
<해설>
‘늙다’는 ‘사람이나 동물, 식물 따위가 나이를 많이 먹다.’ 또는 ‘한창때를 지나 쇠퇴하다.’는 의미 모두 동사로 쓰인다. 둘 다 동사로 쓰였으므로 품사 통용의 예로 적절하지 않다.
[정답] ④
[해설]
‘늙다’는 항상 동사로만 쓰인다.
<해설>
‘늙다’는 ‘사람이나 동물, 식물 따위가 나이를 많이 먹다.’ 또는 ‘한창때를 지나 쇠퇴하다.’는 의미 모두 동사로 쓰인다. 둘 다 동사로 쓰였으므로 품사 통용의 예로 적절하지 않다.
[정답] ④
[해설]
‘늙다’는 항상 동사로만 쓰인다.
11. 다음 글의 중심 내용은?
헤르만 헤세는 어느 책이 유명하다거나 그것을 모르면 수치스럽다는 이유만으로 그 책을 무리하게 읽으려는 것은 참으로 그릇된 일이라 했다. 그는 이어서, “그렇게 하기보다는 모든 사람은 자기에게 자연스러운 면에서 읽고, 알고, 사랑해야 할 것이다. 어느 사람은 학생 시절의 초기에 벌써 아름다운 시구의 사랑을 자기 안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혹은 어느 사람은 역사나 자기 고향의 전설에 마음이 끌리게 되고 또는 민요에 대한 기쁨이나 우리의 감정이 정밀하게 연구되고 뛰어난 지성으로써 해석된 것에 독서의 매력 있는 행복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
② 학생 시절에 고전과 명작을 많이 읽어 교양을 쌓아야 한다.
③ 남들이 읽어야 한다고 말하는 책보다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읽는 것이 좋다.
④ 자신이 속한 사회의 역사나 전설에 관한 책을 읽으면 애향심을 기를 수 있다.
정답:➂
<해설>
필자는 헤르만 헤세의 말을 인용하여 남들의 눈을 의식해 마음에도 없는 책을 무리하게 읽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읽으라고 하고 있다.
[정답] ③
[해설]
‘모든 사람은 자기에게 자연스러운 면에서 읽고, 알고, 사랑해야 할 것이다’를 통해 답을 찾을 수 있다.
<해설>
필자는 헤르만 헤세의 말을 인용하여 남들의 눈을 의식해 마음에도 없는 책을 무리하게 읽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읽으라고 하고 있다.
[정답] ③
[해설]
‘모든 사람은 자기에게 자연스러운 면에서 읽고, 알고, 사랑해야 할 것이다’를 통해 답을 찾을 수 있다.
12. 밑줄 친 부분이 의미하는 바를 가장 잘 풀이한 것은?
꽃에 나비가 없을 수 없고, 산에 샘이 없어서는 안 된다. 돌에는 이끼가 있어야 제격이고, 물에는 물풀이 없을 수 없다. 교목엔 덩굴이 없어서는 안 되고, 사람은 벽(癖)이 없어서는 안 된다. |
② 사람은 어떤 일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한다.
③ 사람은 깊이 빠져들 만큼 좋아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
④ 사람은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정답:➂
<해설>
위 제시문은 청나라 때 장조(張潮)의《유몽영(幽夢影)》의 일부이다. ‘벽(癖)’은 어떤 대상에 깊이 빠지는 습성을 말하므로 ‘벽이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깊이 빠질 만큼 좋아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정답] ③
[해설]
‘벽(癖)’은, 무엇을 치우치게 즐기는 성벽(性癖) 또는 고치기 어렵게 굳어 버린 버릇을 이르는 말이다.
<해설>
위 제시문은 청나라 때 장조(張潮)의《유몽영(幽夢影)》의 일부이다. ‘벽(癖)’은 어떤 대상에 깊이 빠지는 습성을 말하므로 ‘벽이 없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깊이 빠질 만큼 좋아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정답] ③
[해설]
‘벽(癖)’은, 무엇을 치우치게 즐기는 성벽(性癖) 또는 고치기 어렵게 굳어 버린 버릇을 이르는 말이다.
13. 밑줄 친 부분이 2011년 8월 새로 추가된 표준어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① 사랑이 뭐기에/뭐길래 그렇게 힘들어하나?
② 그 사람은 좋아하려야/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다.
③ 우리 형제들은 오순도순/오손도손 잘 지냅니다.
④ 저 친구는 만날/맨날 지각이야.
정답:➁
<해설>
➁ 의도, 실현, 욕망 등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는 ‘~려야’만 표준어이다.
<오답풀이>
➀~길래(~기에) ➂ 오순도순(오순도순) ➃ 맨날(만날)은 모두 2011년 8월 새롭게 표준어로 추가되었다.
[정답] ②
[해설]
‘좋아할래야’는 비표준어이다.
<해설>
➁ 의도, 실현, 욕망 등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는 ‘~려야’만 표준어이다.
<오답풀이>
➀~길래(~기에) ➂ 오순도순(오순도순) ➃ 맨날(만날)은 모두 2011년 8월 새롭게 표준어로 추가되었다.
[정답] ②
[해설]
‘좋아할래야’는 비표준어이다.
14. 다음 우화를 서두로 하여 강연을 하려고 한다. 강연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옛날 어느 마을에 나이가 아주 많은 농부가 살고 있었어요. 죽을 때가 다 되었음을 느낀 농부는 자식들을 한곳에 불러 모았어요. “이제부터 내 말을 잘 들어라.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보물이 우리 밭에 숨겨져 있단다. 어디에 묻혀 있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부지런히 밭을 파다 보면 반드시 보물을 찾을 수 있을 거다.” 농부는 이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지요. 농부의 자식들은 보물을 찾으려고 열심히 밭을 파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밭을 모두 파헤쳐도 끝내 보물은 나오지 않았답니다. 농부의 자식들은 크게 실망해서 이렇게 말했어요. “구석구석 다 파 보아도 보물이 없어. 아버지가 잘못 아셨나 봐. 이왕 파 놓은 밭이니 씨앗이나 뿌리자고.” 가을이 되자 농부의 자식들은 풍성한 곡식을 거둬들이게 되었지요. 그때서야 아버지가 말한 보물이 무엇을 뜻하는 것이었는지 알게 되었답니다. |
② 가르치는 것도 때가 있다.
③ 알려 주는 교육보다 깨닫게 하는 교육을.
④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교육을.
정답:➂
<해설>
제시문은 이솝 우화 중 하나이다. 농부는 ‘보물’에 대해 직접 알려주는 대신 자식들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보물’의 의미를 깨닫게 했다. 따라서 ➂‘알려 주는 교육보다 깨닫게 하는 교육’이 가장 제목으로 적절하다.
[정답] ③
[해설]
아버지는 자식들이 밭을 파게 함으로써 많은 곡식을 수확하게 하여, 자식들이 스스로 깨닫도록 하고 있다.
<해설>
제시문은 이솝 우화 중 하나이다. 농부는 ‘보물’에 대해 직접 알려주는 대신 자식들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보물’의 의미를 깨닫게 했다. 따라서 ➂‘알려 주는 교육보다 깨닫게 하는 교육’이 가장 제목으로 적절하다.
[정답] ③
[해설]
아버지는 자식들이 밭을 파게 함으로써 많은 곡식을 수확하게 하여, 자식들이 스스로 깨닫도록 하고 있다.
15. 밑줄 친 부분을 문맥에 맞게 바꾼 말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은 끔찍한 일로 회자되고 있다.→여겨지고
② 정부의 시급한 지원 정책이 현 재해 상황을 전개하는 유일한 방책이다.→타개하는
③ 평민들 사이에서는 불교가 흥행하였다.→성행하였다
④ 명절에 어김없이 부는 고스톱 열풍은 척박한 우리 놀이 문화를 보여 주는 방증이다.→반증이다
정답:➃
<해설>
‘방증(傍證)’은 간접적으로 증명에 도움을 주는 증거를 말하므로 문맥에 맞게 쓰였다. ‘반증(反證)’은 반대되는 증거를 말한다.
<오답풀이>
➀ ‘회자되다’는 칭찬을 받으며 사람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게 된다는 의미이므로 앞부분의 ‘끔찍한 일로’와 맞지 않는다. 문맥에 맞게 ‘여겨지고’로 바꾸는 것이 좋다.
➁ ‘전개하다’는 시작하여 벌인다는 의미이므로 앞부분의 ‘재해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다. 매우 어렵거나 막힌 일을 잘 처리하여 해결의 길을 연다는 의미인 ‘타개하다’로 바꾸는 것이 좋다.
➂ ‘흥행하다’는 영리를 목적으로 연극, 영화, 서커스 따위를 요금을 받고 대중에게 보여 준다는 의미이다. ‘매우 성하게 유행하다.’의 뜻인 ‘성행하다’로 바꾸는 것이 좋다.
[정답] ④
[해설]
‘방증’은 간접적 증거, ‘반증’은 반대가 될 만한 증거이므로 그대로 쓰는 것이 정확하다.
<해설>
‘방증(傍證)’은 간접적으로 증명에 도움을 주는 증거를 말하므로 문맥에 맞게 쓰였다. ‘반증(反證)’은 반대되는 증거를 말한다.
<오답풀이>
➀ ‘회자되다’는 칭찬을 받으며 사람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게 된다는 의미이므로 앞부분의 ‘끔찍한 일로’와 맞지 않는다. 문맥에 맞게 ‘여겨지고’로 바꾸는 것이 좋다.
➁ ‘전개하다’는 시작하여 벌인다는 의미이므로 앞부분의 ‘재해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다. 매우 어렵거나 막힌 일을 잘 처리하여 해결의 길을 연다는 의미인 ‘타개하다’로 바꾸는 것이 좋다.
➂ ‘흥행하다’는 영리를 목적으로 연극, 영화, 서커스 따위를 요금을 받고 대중에게 보여 준다는 의미이다. ‘매우 성하게 유행하다.’의 뜻인 ‘성행하다’로 바꾸는 것이 좋다.
[정답] ④
[해설]
‘방증’은 간접적 증거, ‘반증’은 반대가 될 만한 증거이므로 그대로 쓰는 것이 정확하다.
16. 다음 글의 주된 논지는?
당신이 미국 중앙정보국의 직원인데, 어느 날 테러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가정하자. 이 사람은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대규모 시한폭탄을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한폭탄이 터질 시각은 다가오는데 용의자는 입을 열지 않고 있다. 당신은 고문을 해서라도 폭탄이 설치된 곳을 알아내겠는가, 아니면 고문은 원칙적으로 옳지 않으므로 고문을 하지 않겠는가? 공리주의자들은 고문을 해서라도 폭탄이 설치된 곳을 알아내어, 무고한 다수 시민의 생명을 구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공리주의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는 이 주장이 일리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공리주의가 모든 경우에 항상 올바른 해답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구명보트를 타고 바다를 표류하던 4명의 선원이 그들 중 한 사람을 죽여서 그 사람의 고기를 먹으면 나머지 세 사람이 살 수 있다.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고, 살아남은 세 사람은 재판을 받았다. 당신은 이 경우에도 다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한 사람의 목숨을 희생한 행위가 정당했다고 주장하겠는가? 뉴욕의 시한폭탄 문제도 그리 간단치만은 않다. 폭탄이 설치된 곳이 한적한 곳이라 희생자가 몇 명 안 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도 당신은 고문에 찬성하겠는가? 체포된 사람이 테러리스트 자신이 아니라 그의 어린 딸이라도, 그 딸이 폭탄의 위치를 알고 있다면 당신은 고문에 찬성하겠는가? |
② 인간의 생명은 어떤 경우에도 존중되어야 한다.
③ 고문이 정당화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④ 공리주의가 절대선일 수 없는 것은 소수의 이익이라 하더라도 무시할 수 없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정답:➃
<해설>
제시문에서 ‘공리주의가 모든 경우에 항상 올바른 해답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다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한 사람의 목숨을 희생한 행위가 정당했다고 주장하겠는가?’라고 묻고 있다. 이를 통해 ④소수의 이익이라 할지라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공리주의가 절대선일 수 없다는 논지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정답] ④
[해설]
다수에게 이익이 되더라도 개인의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 반드시 정당하지 않음을 말하고 있다.
<해설>
제시문에서 ‘공리주의가 모든 경우에 항상 올바른 해답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다수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한 사람의 목숨을 희생한 행위가 정당했다고 주장하겠는가?’라고 묻고 있다. 이를 통해 ④소수의 이익이라 할지라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공리주의가 절대선일 수 없다는 논지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정답] ④
[해설]
다수에게 이익이 되더라도 개인의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 반드시 정당하지 않음을 말하고 있다.
17. 어법상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① 전항의 규정에 위반한 행위는 취소할 수 있다.
② 이사의 대표권에 대한 제한은 이를 정관에 기재하지 아니하면 그 효력이 없다.
③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으로부터 허락을 얻은 영업에 한하여 성년자와 동일한 행위능력을 갖는다.
④ 직무대행자는 가처분명령에 다른 정함이 있는 경우 외에는 법인의 통상 사무에 속하지 아니한 행위를 하지 못한다.
정답:➂
<오답풀이>
➀ ‘위반하다’는 목적어 ‘~을’을 필요로 하므로 ‘규정을’로 바꾸거나 ‘ ~에 위반된’으로 바꾸는 것이 어법에 맞다.
➁ ‘이’와 ‘그’ 등의 지시어가 과도하게 사용되었으므로, ‘~제한을 정관에 기재하지 아니하면 효력이 없다.’로 쓰는 것이 좋다. 또한 ‘이사의 대표권에 대한 제한’이라는 표현은 중의적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즉 이사가 대표권에 대해 제한을 하는 것인지, 이사가 지닌 대표권을 제한하는 것이지 모호하다.
➃ ‘가처분명령에 다른 정함이 있는 경우 외에는~’은 과도한 명사화 구성이므로 바꾸는 것이 좋다. 또한 ‘정함’이라는 서술어 대신 ‘규정’이라는 명사를 쓰는 것이 문맥상 어울린다. 따라서 ‘직무대행자는 가처분명령에 다른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으로 쓰는 것이 좋다.
[정답] ③
[해설]
① 규정에 → 규정을, 또는 위반한 → 위반된
② 그 효력이 없다. →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
④ 속하지 아니한 → 속하지 않는
<오답풀이>
➀ ‘위반하다’는 목적어 ‘~을’을 필요로 하므로 ‘규정을’로 바꾸거나 ‘ ~에 위반된’으로 바꾸는 것이 어법에 맞다.
➁ ‘이’와 ‘그’ 등의 지시어가 과도하게 사용되었으므로, ‘~제한을 정관에 기재하지 아니하면 효력이 없다.’로 쓰는 것이 좋다. 또한 ‘이사의 대표권에 대한 제한’이라는 표현은 중의적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즉 이사가 대표권에 대해 제한을 하는 것인지, 이사가 지닌 대표권을 제한하는 것이지 모호하다.
➃ ‘가처분명령에 다른 정함이 있는 경우 외에는~’은 과도한 명사화 구성이므로 바꾸는 것이 좋다. 또한 ‘정함’이라는 서술어 대신 ‘규정’이라는 명사를 쓰는 것이 문맥상 어울린다. 따라서 ‘직무대행자는 가처분명령에 다른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으로 쓰는 것이 좋다.
[정답] ③
[해설]
① 규정에 → 규정을, 또는 위반한 → 위반된
② 그 효력이 없다. →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
④ 속하지 아니한 → 속하지 않는
18. 다음의 고시조 중, 그 주제가 나머지와 다른 하나는?
①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모로던가/ 이시라 하더면 가랴마는 제 구태여/ 보내고 그리는 정은 나도 몰라 하노라.
② 이화우 흩뿌릴 제 울며 잡고 이별한 님/ 추풍낙엽에 저도 날 생각난가./ 천리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노매.
③ 삼동에 뵈옷 닙고 암혈에 눈비 마자/ 구름 낀 볏뉘도 쬔 적이 업건마난/ 서산에 해 지다 하니 눈물겨워 하노라.
④ 내 언제 무신하여 님을 속였관대/ 월침삼경에 온 뜻이 전혀 없네./ 추풍에 지는 잎 소리야 낸들 어이 하리오.
정답:➂
<해설>
➀➁➃는 임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주제로 하고, ➂ 조식의 시조는 임금(중종) 승하의 애도를 주제로 한다.
[정답] ③
[해설]
③ 임금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
①②④ 이별의 정한
<해설>
➀➁➃는 임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을 주제로 하고, ➂ 조식의 시조는 임금(중종) 승하의 애도를 주제로 한다.
[정답] ③
[해설]
③ 임금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
①②④ 이별의 정한
19. 다음 글과 비슷한 취지의 글을 쓰기에 가장 적당한 제재는?
(가) 남자의 의복에서 가장 사치스러운 호사가 마고자다. 바지, 저고리, 두루마기 같은 다른 옷보다 더 값진 천을 사용한다. 또 남자 옷에 패물이라면 마고자의 단추다. (나) 나는 마고자를 입을 때마다 한국 여성의 바느질 솜씨를 칭찬한다. (다) 문화의 모든 면이 다 이렇다. 전통적인 안목과 전통적인 솜씨가 있으면 남의 문화가 아무리 거세게 밀려든다 할지라도 이를 고쳐서 새로운 제 문화를 이룩하는 것이다. (라) 마고자는 원래 중국의 마괘자에서 왔다 한다. 이것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마고자가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고자는 마괘자와 비슷도 아니 한 딴 물건이다. 한복에는 안성맞춤으로 어울리는 옷이지만, 중국옷에는 입을 수 없는, 우리의 독특한 옷이다. |
② 고려청자
③ 온돌
④ 자동차
정답:➁
<해설>
남의 문화를 고쳐서 새로운 제 문화를 이룩하는 예에 해당하는 것은 ‘고려청자’이다. 청자는 중국에서 처음 만들어져 고려에 전해졌으나 고려청자는 세계 최초로 상감기법이라는 독창적인 장식 방법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등 우리 고유의 독특한 문화를 이루었다. ‘온돌’은 우리 고유의 문화이므로 적절한 제재가 아니다.
[정답] ②
[해설]
고려청자는 송나라 도자기의 기술을 도입하여 우리것에 맞게 재창조한 것이므로, 마고자와 가장 유사하다.
<해설>
남의 문화를 고쳐서 새로운 제 문화를 이룩하는 예에 해당하는 것은 ‘고려청자’이다. 청자는 중국에서 처음 만들어져 고려에 전해졌으나 고려청자는 세계 최초로 상감기법이라는 독창적인 장식 방법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등 우리 고유의 독특한 문화를 이루었다. ‘온돌’은 우리 고유의 문화이므로 적절한 제재가 아니다.
[정답] ②
[해설]
고려청자는 송나라 도자기의 기술을 도입하여 우리것에 맞게 재창조한 것이므로, 마고자와 가장 유사하다.
20. 표준 언어 예절상 옳지 않은 것은?
교수 : 김 군, ㉠춘부장께서는 좀 어떠신가? 학생 : 네, 큰 수술을 받으셔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경과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지난번에는 교수님께서 몸소 병원까지 와 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교수 : ㉢대학 선배 아니신가. 찾아뵙는 게 당연한 일이지. 학생 : 다음 주에 저희 집에 오시는 거 기억하고 계시죠? ㉣아버님께서 저한테 꼭 교수님을 직접 모시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교수 : 괜히 부담 되게 그럴 것 없네. 내가 혼자 가겠네. |
② ㉡
③ ㉢
④ ㉣
정답:➃
<해설>
살아계신 자신의 아버지를 지칭하는 말은 ‘아버님’이 아니라 ‘아버지’이다. 부모를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는 언제나 높여 ‘하셨습니다’로 쓰는 것은 적절한 표현이다.
[정답] ④
[해설]
아버님께서 → 아버지께서 : ‘아버님’은 자신의 돌아가신 아버지를 이르거나 편지글 따위에서 쓰거나 남의 아버지를 높여 이르는 말이다. 살아계신 자신의 아버지는 ‘아버님’이 아니라 ‘아버지’라고 해야 한다.
<해설>
살아계신 자신의 아버지를 지칭하는 말은 ‘아버님’이 아니라 ‘아버지’이다. 부모를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는 언제나 높여 ‘하셨습니다’로 쓰는 것은 적절한 표현이다.
[정답] ④
[해설]
아버님께서 → 아버지께서 : ‘아버님’은 자신의 돌아가신 아버지를 이르거나 편지글 따위에서 쓰거나 남의 아버지를 높여 이르는 말이다. 살아계신 자신의 아버지는 ‘아버님’이 아니라 ‘아버지’라고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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