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4일에 시행한 경찰직 공무원 1차 시험 (일반공채, 101경비단, 경행특채) 국어 기출문제입니다.
1. 다음 중 밑줄 친 단어에 적용된 음운 변동의 성격이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① 책상 위에 책을 둬.
② 너는 이번 일에 대한 반성문을 써라.
③ 철수가 와서 나는 기분이 좋았다.
④ 밖을 볼 수 없도록 구멍이 막혀 있었다.
1. 답 ②
써라 : 쓰(동사 기본형 ‘쓰다’의 어간) + -어라(명령형 종결어미) → 어간 ‘쓰’에서 모음 ‘ㅡ’가 탈락하고 그 자리에 어미가 붙은 형태. 이 단어는 ‘ㅡ탈락 불규칙 용언’이다. (간혹 이 형태를 불규칙으로 보지 않고 규칙으로 보기도 함에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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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불규칙 용언들
[오답 풀이]
나머지 선택항은 모두 축약이 발생한 용언들이다.
① 둬 ← 두(동사 기본형 ‘두다’의 어간) + -어(어미)
③ 와서 ← 오(동사 기본형 ‘오다’의 어간) + -아서(어미)
④ 막혀 ← 막히(동사 기본형 ‘막히다’의 어간) + -어(어미)
써라 : 쓰(동사 기본형 ‘쓰다’의 어간) + -어라(명령형 종결어미) → 어간 ‘쓰’에서 모음 ‘ㅡ’가 탈락하고 그 자리에 어미가 붙은 형태. 이 단어는 ‘ㅡ탈락 불규칙 용언’이다. (간혹 이 형태를 불규칙으로 보지 않고 규칙으로 보기도 함에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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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불규칙 용언들
바뀌는 형태 | 불규칙의 이름 | 용 례 | 비 고 |
어간이 바뀌는 경우 | ‘ㄷ’ 불 규 칙 |
(걸음을) 걷다 → 걸어, 걸으니 (물을) 긷다 → 길어, 길으니 (밥이) 눋다 → 눌어, 눌으니 (라면이) 붇다 → 불어, 불으니 |
|
‘ㄹ’ 불 규 칙 |
(칼을) 갈다 → 가는, 가니, 가오 (하늘을) 날다 → 나는, 나니, 나오 (삶을) 살다 → 사는, 사니, 사오 (체중이) 줄다 → 주는 주니, 주오 |
논란 있음 | |
‘ㅂ’ 불 규 칙 |
가볍다 → 가벼워 / 곱다 → 고와 까다롭다 → 까다로워 / 돕다 → 도와 부끄럽다 → 부끄러워 / 쑥스럽다 → 쑥스러워 줍다 → 주워 |
받침 ‘ㅂ’ 앞에 오는 모음의 형태가 양성모음이면 ‘와’로, 음성모음이면 ‘오’로 실현된다. | |
‘ㅅ’ 불 규 칙 |
(선을) 긋다 → 그어, 그으니 (병이) 낫다 → 나아, 나으니 (고개를) 젓다 → 저어, 저으니 (미소를) 짓다 → 지어, 지으니 |
||
‘르’ 불 규 칙 |
가르다 → 갈라 / 거르다 → 걸러 모르다 → 몰라 / 누르다 → 눌러 아우르다 → 아울러 / 흐르다 → 흘러 ※ 이르다(알려주다) → 일러 |
||
‘ㅡ’ 불 규 칙 |
기쁘다 → 기뻐 / 슬프다 → 슬퍼 쓰다 → 써 / 예쁘다 → 예뻐 크다 → 커 |
논란 있음 | |
‘우’ 불 규 칙 |
(밥을) 푸다 → 퍼 | ||
어미가 바뀌는 경우 | ‘러 불규칙 | 검푸르다 → 검푸르러 / 노르다 → 노르러 푸르다 → 푸르러 ※ 이르다(장소에 닿다) → 이르러 |
|
‘여’ 불 규 칙 |
‘하다’ 계열의 모든 용언들 + -아 → 하여 | 이 경우 모음어미가 붙을 자리에 전부 ‘-여’가 붙는 기이한 형태를 취한다. 특히 ‘하여’가 줄어들어 ‘해’라는 독특한 형태가 될 수 있음을 알아둔다. | |
‘오’ 불 규 칙 |
달다(어떠하도록 요구하다) + -아라 → 다오 | ||
‘ㅎ’ 불 규 칙 |
까맣다 → 까만, 까마니, 까매, 까맸다 노랗다 → 노란, 노라니, 노래, 노랬다 빨갛다 → 빨간, 빨가니, 빨개, 빨갰다 파랗다 → 파란, 파라니, 파래, 파랬다 하얗다 → 하얀, 하야니, 하얘, 하얬다 말갛다 → 말간, 말가니, 말개, 말갰다 멀겋다 → 멀건, 멀거니, 멀게, 멀겠다 |
색상을 나타내는 형용사에서 주로 발생한다. | |
‘거라/너라’ 불규칙 | ※ ‘가다’ 계열의 용언의 경우 ‘-거라’가 붙는다. 가다 → 가거라 / 걸어가다 → 걸어가거라, 따라가다 → 따라가거라 / 돌아가다 → 돌아가거라, 삼가다 → 삼가거라 / 쫓아가다 → 쫓아가거라, ※ ‘오다’ 계열의 용언의 경우 ‘-너라’가 붙는다. 오다 → 오너라 / 가져오다 → 가져오너라, 돌아오다 → 돌아오너라 / 들어오다 → 들어오너라, 들여오다 → 들여오너라 |
[오답 풀이]
나머지 선택항은 모두 축약이 발생한 용언들이다.
① 둬 ← 두(동사 기본형 ‘두다’의 어간) + -어(어미)
③ 와서 ← 오(동사 기본형 ‘오다’의 어간) + -아서(어미)
④ 막혀 ← 막히(동사 기본형 ‘막히다’의 어간) + -어(어미)
2. 다음의 밑줄 친 문장 부호 중에서 그 쓰임이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나는 그의 말의 참 : 거짓을 판단할 수 없었다.
② 순영은 커피[coffee] 한 잔을 주문했다.
③ 너는 중학생이냐, 고등학생이냐?
④ 현수는 글에 적절한 낱맡(單語)을 사전에서 찾고 있다.
2. 답 ③
반점 혹은 쉼표(,)는 선택항의 경우에서와 같이 같은 대상에게 같은 형태의 질문을 하는 경우 겹치는 말이 되풀이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줄여서 나타날 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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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의 올바른 사용
[오답 풀이]
① 쌍점(:)은 표제 다음에 해당 항목을 들거나 설명을 붙일 때, 희곡 등에서 대화 내용을 제시할 때 말하는 이와 말한 내용 사이에, 시와 분, 장과 절 등을 구별할 때, 의존명사 ‘대’가 쓰일 자리에 각각 쓸 수가 있고 선택항과 같이 의미가 대립되는 말의 가운데에는 절대 쓸 수 없다.
② 우리말 표기와 원어 표기를 아울러 보일 때 쓰는 문장 부호는 대괄호([ ])가 아니라 소괄호(( ))이다.
④ 고유어에 대응하는 한자어를 함께 보일 때 쓰는 문장 부호는 소괄호(( ))가 아니라 대괄호([ ])이다.
[비교하기]
대괄호([ ])와 소괄호(( ))
반점 혹은 쉼표(,)는 선택항의 경우에서와 같이 같은 대상에게 같은 형태의 질문을 하는 경우 겹치는 말이 되풀이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줄여서 나타날 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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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의 올바른 사용
규 정 | 용 례 | 예 외 |
(1) 같은 자격의 어구를 열거할 때 |
근면, 검소, 협동은 우리 겨레의 미덕이다. 충청도의 계룡산, 전라도의 내장산, 강원도의 설악산은 모두 국립 공원이다. 5보다 작은 자연수는 1, 2, 3, 4이다. |
(1) 쉼표 없이도 열거되는 사항임이 쉽게 드러날 때는 쓰지 않을 수 있다. → 아버지 어머니께서 함께 오셨어요. (2) 열거할 어구들을 생략할 때 사용하는 줄임표 앞에는 쉼표를 쓰지 않는다. → 광역시: 광주, 대구, 대전…… |
(2) 짝을 지어 구별할 때 | 닭과 지네, 개와 고양이는 상극이다. | |
(3) 이웃하는 수를 개략적으로 나타낼 때 | 5, 6세기 / 6, 7, 8개 | |
(4) 열거의 순서를 나타내는 어구 다음에 | 첫째, 몸이 튼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마음이 편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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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문장의 연결 관계를 분명히 하고자 할 때 절과 절 사이에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
(6) 같은 말이 되풀이되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일정한 부분을 줄여서 열거할 때 | 여름에는 바다에서, 겨울에는 산에서 휴가를 즐겼다. | |
(7) 부르거나 대답하는 말 뒤 | 지은아, 이리 좀 와 봐. 네, 지금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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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한 문장 안에서 앞말을 ‘곧’, ‘다시 말해’ 등과 같은 어구로 다시 설명할 때 앞말 다음 | 책의 서문, 곧 머리말에는 책을 지은 목적이 드러나 있다. 원만한 인간관계는 말과 관련한 예의, 즉 언어 예절을 갖추는 것에서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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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문장 앞부분에 조사 없이 쓰인 제시어나 주제어의 뒤 | 돈, 돈이 인생의 전부이더냐? 열정, 이것이야말로 젊은이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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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한 문장에 같은 의미의 어구가 반복될 때 앞에 오는 어구 다음 | 그의 애국심, 몸을 사리지 않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정신을 우리는 본받아야 한다. | |
(11) 도치문에서 도치된 어구들 사이 | 이리 오세요, 어머님. 다시 보자, 한강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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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바로 다음 말과 직접적인 관계에 있지 않음을 나타낼 때 | 갑돌이는, 울면서 떠나는 갑순이를 배웅했다. | |
(13) 문장 중간에 끼어든 어구의 앞뒤 | 나는, 솔직히 말하면, 그 말이 별로 탐탁지 않아. | 쉼표 대신 줄표를 쓸 수 있다. → 나는 ― 솔직히 말하면 ― 그 말이 별로 탐탁지 않아. |
(14) 특별한 효과를 위해 끊어 읽는 곳을 나타낼 때 | 내가, 정말 그 일을 오늘 안에 해낼 수 있을까? | |
(15) 짧게 더듬는 말을 표시할 때 | 선생님, 부, 부정행위라니요? 그런 건 새,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
[오답 풀이]
① 쌍점(:)은 표제 다음에 해당 항목을 들거나 설명을 붙일 때, 희곡 등에서 대화 내용을 제시할 때 말하는 이와 말한 내용 사이에, 시와 분, 장과 절 등을 구별할 때, 의존명사 ‘대’가 쓰일 자리에 각각 쓸 수가 있고 선택항과 같이 의미가 대립되는 말의 가운데에는 절대 쓸 수 없다.
② 우리말 표기와 원어 표기를 아울러 보일 때 쓰는 문장 부호는 대괄호([ ])가 아니라 소괄호(( ))이다.
④ 고유어에 대응하는 한자어를 함께 보일 때 쓰는 문장 부호는 소괄호(( ))가 아니라 대괄호([ ])이다.
[비교하기]
대괄호([ ])와 소괄호(( ))
대괄호([ ]) | 소괄호(( )) |
(1) 괄호 안에 또 괄호를 쓸 필요가 있을 때 바깥쪽의 괄호로 쓴다. 어린이날이 새로 제정되었을 당시에는 어린이들에게 경어를 쓰라고 하였다.[윤석중 전집(1988), 70쪽 참조] 이번 회의에는 두 명[이혜정(실장), 박철용(과장)]만 빼고 모두 참석했습니다. (2) 고유어에 대응하는 한자어를 함께 보일 때 쓴다. 나이[年歲], 낱말[單語], 손발[手足] (3) 원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이나 논평 등을 덧붙일 때 쓴다. 그것[한글]은 이처럼 정보화 시대에 알맞은 과학적인 문자이다. 신경준의 ≪여암전서≫에 “삼각산은 산이 모두 돌 봉우리인데, 그 으뜸 봉우리를 구름 위에 솟아 있다고 백운(白雲)이라 하며 [이하 생략]” 그런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다.[원문에는 ‘업다’임.] |
(1) 주석이나 보충적인 내용을 덧붙일 때 쓴다. 니체(독일의 철학자)의 말을 빌리면 다음과 같다. 2014. 12. 19.(금) 문인화의 대표적인 소재인 사군자(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는 고결한 선비 정신을 상징한다. (2) 우리말 표기와 원어 표기를 아울러 보일 때 쓴다. 기호(嗜好), 자세(姿勢), 커피(coffee), 에티켓(étiquette) (3) 생략할 수 있는 요소임을 나타낼 때 쓴다. 학교에서 동료 교사를 부를 때는 이름 뒤에 ‘선생(님)’이라는 말을 덧붙인다. 광개토(대)왕은 고구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임금이다. (4) 희곡 등 대화를 적은 글에서 동작이나 분위기, 상태를 드러낼 때 쓴다. 현우: (가쁜 숨을 내쉬며) 왜 이렇게 빨리 뛰어? (5) 내용이 들어갈 자리임을 나타낼 때 쓴다. 우리나라의 수도는 ( )이다. 다음 빈칸에 알맞은 조사를 쓰시오. 민수가 할아버지( ) 꽃을 드렸다. (6) 항목의 순서나 종류를 나타내는 숫자나 문자 등에 쓴다. 사람의 인격은 (1) 용모, (2) 언어, (3) 행동, (4) 덕성 등으로 표현된다. (가) 동해, (나) 서해, (다) 남해 |
3. 다음의 밑줄 친 단어 중에서 표준어가 아닌 것은?
① 영수는 형의 장난에 삐쳐서 화를 냈다.
② 겨울이 되기 전에 먹을거리를 장만해야 한다.
③ 그는 종이 위에 무엇인가 끼적거리고 있다.
④ 사냥꾼은 산에서 길을 잃은 숫돼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3. 답 ④
숫돼지 (X) → 수퇘지 (O) : 접두사 ‘숫-’을 쓰는 단어는 ‘숫양’, ‘숫염소’, ‘숫쥐’ 세 개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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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을 의미하는 접두사 ‘수-’는 중세국어에서는 ‘ㅎ종성체언’이라 하여 ‘수ㅎ-’으로 표기하던 어휘들이었는데 현대로 내려오면서 그 원칙이 퇴색되었다.
[오답 풀이]
① 삐쳐서 : 성나거나 못마땅해서 마음이 토라져서. (기본형 : 삐치다)
② 먹을거리 : 먹을 수 있거나 먹을 만한 음식 또는 식품. (‘먹거리’와 복수표준어)
③ 끼적거리고 : 글씨나 그림 따위를 아무렇게나 자꾸 쓰거나 그리고 (기본형 : 끼적거리다)
숫돼지 (X) → 수퇘지 (O) : 접두사 ‘숫-’을 쓰는 단어는 ‘숫양’, ‘숫염소’, ‘숫쥐’ 세 개밖에 없다.
[더 알아보기]
‘수컷’을 의미하는 접두사 ‘수-’는 중세국어에서는 ‘ㅎ종성체언’이라 하여 ‘수ㅎ-’으로 표기하던 어휘들이었는데 현대로 내려오면서 그 원칙이 퇴색되었다.
일반적으로 표기하는 ‘수-’ | ‘수-’ + 거센소리 | ‘숫-’ + 명사 |
수꿩, 수나사, 수놈, 수사돈, 수소, 수은행나무 | 수캉아지, 수캐, 수컷, 수키와, 수탉, 수탕나귀, 수톨쩌귀, 수퇘지, 수평아리 | 숫양, 숫염소, 숫쥐 |
[오답 풀이]
① 삐쳐서 : 성나거나 못마땅해서 마음이 토라져서. (기본형 : 삐치다)
② 먹을거리 : 먹을 수 있거나 먹을 만한 음식 또는 식품. (‘먹거리’와 복수표준어)
③ 끼적거리고 : 글씨나 그림 따위를 아무렇게나 자꾸 쓰거나 그리고 (기본형 : 끼적거리다)
4. <보기>의 밑줄 친 단어에 대한 품사 분류가 옳은 것은?
<보기>
참고서, 학용품, 컴퓨터 들을 그 아저씨께서 사 주셔서, 앞으로는 보다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
② 그 ― 대명사
③ 보다 ― 조사
④ 요 ― 감탄사
4. 답 ①
들 : 두 개 이상의 사물을 나열할 때, 그 열거한 사물 모두를 가리키거나, 그 밖에 같은 종류의 사물이 더 있음을 나타내는 말로 품사는 의존 명사.
[오답 풀이]
② 그 : 여기서 쓰인 ‘그’는 듣는 이에게 가까이 있거나 듣는 이가 생각하고 있는 어떠한 대상을 가리킬 때 쓰는 말로 품사는 관형사.
③ 보다 : ‘어떤 수준에 비하여 한층 더’를 뜻하는 말로 품사는 부사.
④ 요 : 듣는 사람에게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들 : 두 개 이상의 사물을 나열할 때, 그 열거한 사물 모두를 가리키거나, 그 밖에 같은 종류의 사물이 더 있음을 나타내는 말로 품사는 의존 명사.
[오답 풀이]
② 그 : 여기서 쓰인 ‘그’는 듣는 이에게 가까이 있거나 듣는 이가 생각하고 있는 어떠한 대상을 가리킬 때 쓰는 말로 품사는 관형사.
③ 보다 : ‘어떤 수준에 비하여 한층 더’를 뜻하는 말로 품사는 부사.
④ 요 : 듣는 사람에게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5. 밑줄 친 단어 중에서 다음의 한글 맞춤법 규정이 적용된 것이 아닌 것은?
제19항 어간에 ‘-이’나 ‘-음/ㅁ’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과 ‘-이’나 ‘-히’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붙임] 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다른 품사로 바뀐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
②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③ 그녀는 창가에 앉아 바깥을 내다보았다.
④ 나는 어제 친구의 무덤을 찾아갔다.
5. 답 ③
바깥 : ‘밖이 되는 곳’ 또는 ‘한데’라는 뜻을 지닌 한 덩어리의 낱말이다. 지문으로 제시된 <한글맞춤법> 제19항 규정에 해당하는 단어가 아니다.
[오답 풀이]
나머지 단어들은 모두 제19항의 [붙임] 규정에 해당하는 단어들이고 실제 규정의 용례에 포함되어 있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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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맞춤법 제19항 [붙임] 규정에서 언급하고 있는 용례들
바깥 : ‘밖이 되는 곳’ 또는 ‘한데’라는 뜻을 지닌 한 덩어리의 낱말이다. 지문으로 제시된 <한글맞춤법> 제19항 규정에 해당하는 단어가 아니다.
[오답 풀이]
나머지 단어들은 모두 제19항의 [붙임] 규정에 해당하는 단어들이고 실제 규정의 용례에 포함되어 있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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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맞춤법 제19항 [붙임] 규정에서 언급하고 있는 용례들
명사로 바뀐 것 | 귀머거리, 까마귀, 너머, 뜨더귀, 마감, 마개, 마중, 무덤, 비렁뱅이, 쓰레기, 올가미, 주검 |
부사로 바뀐 것 | 거뭇거뭇, 너무, 도로, 뜨덤뜨덤, 바투, 불긋불긋, 비로소, 오긋오긋, 자주, 차마 |
조사로 바뀐 것 | 나마, 부터, 조차 |
6. 다음 <보기>에서 말하는 바를 나타낸 표현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현대 사회에서 경찰 조직은 협동과 협력을 중요하게 여긴다. 경찰서와 경찰서, 지구대와 파출소 간 업무의 협력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민생 안정을 위해 일선 경찰들이 협동하고 협력할 때 치안 유지와 질서 안정의 효력을 견지할 수 있다.
|
② 一人不過二人智
③ 十匙一飯
④ 近墨者黑
6. 답 ④
<보기>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협동의 중요성’이다. 선택항에서 협동을 얘기하고 있지 않은 한자성어는 ④ 근묵자흑(近墨者黑)이다.
近墨者黑(가까울 근, 먹 묵, 놈 자, 검을 흑) : 먹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검어진다는 뜻으로, 나쁜 사람과 가까이 지내면 나쁜 버릇에 물들기 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오답 풀이]
① 동심협력(同心協力 : 한가지 동, 마음 심, 맺을 협, 힘 력) : 마음을 같이하여 서로 도움.
② 일인불과이인지(一人不過二人智 : 하나 일, 사람 인, 아닐 불, 넘을 과, 둘 이, 사람 인, 지혜로울 지) : 한 사람의 지혜는 두 사람의 지혜를 넘지 못한다는 말. 이와 비슷한 말로,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가 있다.
③ 십시일반(十匙一飯 : 열 십, 숟가락 시, 하나 일, 밥 반) : 밥 열 술이 한 그릇이 된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이 조금씩 힘을 합하면 한 사람을 돕기 쉬움을 이르는 말.
<보기>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협동의 중요성’이다. 선택항에서 협동을 얘기하고 있지 않은 한자성어는 ④ 근묵자흑(近墨者黑)이다.
近墨者黑(가까울 근, 먹 묵, 놈 자, 검을 흑) : 먹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검어진다는 뜻으로, 나쁜 사람과 가까이 지내면 나쁜 버릇에 물들기 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오답 풀이]
① 동심협력(同心協力 : 한가지 동, 마음 심, 맺을 협, 힘 력) : 마음을 같이하여 서로 도움.
② 일인불과이인지(一人不過二人智 : 하나 일, 사람 인, 아닐 불, 넘을 과, 둘 이, 사람 인, 지혜로울 지) : 한 사람의 지혜는 두 사람의 지혜를 넘지 못한다는 말. 이와 비슷한 말로,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가 있다.
③ 십시일반(十匙一飯 : 열 십, 숟가락 시, 하나 일, 밥 반) : 밥 열 술이 한 그릇이 된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이 조금씩 힘을 합하면 한 사람을 돕기 쉬움을 이르는 말.
7. 다음 중 발표의 전략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다양한 자료와 매체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② 반언어적ㆍ비언어적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다.
③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정해진 시간에 맞게 발표한다.
④ 청중의 반응을 고려하여 성실한 태도로 발표한다.
7. 답 ②
발표를 할 때에는 발음, 속도, 성량, 어조의 변화 등의 반언어적 표현을 두루 고려하면서 동시에 비언어적 표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더 알아보기]
‘발표’는 담화의 한 유형으로 효과적인 발표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상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① 준비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전 연습을 통해 시간과 분량을 조절한다.
②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정해진 시간에 맞게 발표한다.
③ 다양한 자료와 매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발표한다.
④ 청중의 반응을 고려하며 성실한 태도로 발표한다.
⑤ 발표 내용의 핵심과 문제점을 파악하면서 듣는다.
⑥ 시청각 자료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충분히 활용한다.
⑦ 청중의 적극적인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구체적 사례, 유머, 경험담 등을 적절히 활용한다.
⑧ 발표 시에 메모한 자료나 화면 등을 참고할 수는 있으나 준비된 원고를 그냥 읽어 나가는 것은 옳지 않다. 가급적 발표할 내용을 기억해 두는 것이 효율적이다.
⑨ 발표 시에는 발음, 속도, 성량, 억양, 어조 변화 등 반언어적 표현과 함께 비언어적 표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발표를 할 때에는 발음, 속도, 성량, 어조의 변화 등의 반언어적 표현을 두루 고려하면서 동시에 비언어적 표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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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는 담화의 한 유형으로 효과적인 발표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상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① 준비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전 연습을 통해 시간과 분량을 조절한다.
②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정해진 시간에 맞게 발표한다.
③ 다양한 자료와 매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발표한다.
④ 청중의 반응을 고려하며 성실한 태도로 발표한다.
⑤ 발표 내용의 핵심과 문제점을 파악하면서 듣는다.
⑥ 시청각 자료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충분히 활용한다.
⑦ 청중의 적극적인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구체적 사례, 유머, 경험담 등을 적절히 활용한다.
⑧ 발표 시에 메모한 자료나 화면 등을 참고할 수는 있으나 준비된 원고를 그냥 읽어 나가는 것은 옳지 않다. 가급적 발표할 내용을 기억해 두는 것이 효율적이다.
⑨ 발표 시에는 발음, 속도, 성량, 억양, 어조 변화 등 반언어적 표현과 함께 비언어적 표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 [8~9]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건우 할아버지와 윤춘삼 씨가 들려 준 조마이섬 이야기는 언젠가 건우가 써 냈던 ‘섬 얘기’에 몇 가지 기막힌 일화가 붙은 것이었다. “우리 조마이섬 사람들은 지 땅이 없는 사람들이오. 와 처음부터 없기싸 없었겠소마는 죄다 뺏기고 말았지요. 옛적부터 이 고장 사람들이 젖줄같이 믿어 오는 낙동강 물이 맨들어 준 우리 조마이섬은…….” 건우 할아버지는 처음부터 개탄조로 나왔다.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땅, 자기들 것이라고 믿어 오던 땅이 자기들이 겨우 철들락 말락할 무렵에 별안간 왜놈의 동척(東拓) 명의로 둔갑을 했더란 것이었다. (중략) “쥑일 놈들.” 건우 할아버지는 그렇게 해서 다시 국회 의원, 다음은 하천 부지의 매립 허가를 얻은 유력자…… 이런 식으로 소유자가 둔갑되어 간 사연들을 죽 들먹거리더니, “이 꼴이 되고 보니 선조 때부터 둑을 맨들고 물과 싸워 가며 살아온 우리들은 대관절 우찌 되는기요?” 그의 꺽꺽한 목소리에는, 건우가 지각을 하고 꾸중을 듣던 날 “나릿배 통학생임더.” 하던 때의, 그 무엇인가를 저주하는 듯한 감정이 꿈틀거리고 있는 것 같았다. 얼마나 그들의 땅에 대한 원한이 컸던가를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 “섬 사람들도 한번 뻗대 보시지요?” 이렇게 슬쩍 건드려 봤더니 이번엔 윤춘삼 씨가 그 말을 얼른 받는다. (중략) “내가 그랬소!” 갈밭새 영감은 서슴지 않고 두 손을 내밀었다는 거다. 다행히도 벌써 그때는 둑이 완전히 뭉개지고, 섬을 치덮던 탁류도 빙 에워 돌며 뭉그적뭉그적 빠져 나가고 있었다는 것이다. “정말 우리 조마이섬을 지키다시피 해 온 영감인데…. 살인죄라니 우짜문 좋겠능기요?” 게까지 말하고 나를 쳐다보는 윤춘삼 씨의 벌건 눈에서는 어느덧 닭똥 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 김정한, 「모래톱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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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윗글의 서술자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작품 속 ‘나’가 자신이 겪은 갈등을 직접 서술하여 사건의 전모를 드러내고 있다.
② 작품 속 ‘나’가 자신이 관찰하고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서술하고 있다.
③ 서술자가 인물의 내면 묘사를 통해 인물의 심리 변화를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④ 서술자는 작중 상황과 사건의 전모를 전지적 시점으로 전달하고 있다.
[8-9] ‘모래톱 이야기’ 들여다보기
작자 : 김정한(金廷漢)
갈래 : 단편 소설. 농촌 소설, 참여 소설
배경 : 시간 - 일제 시대 ~ 1960년대 / 공간 - 낙동강 하류 조마이 섬
시점 : 1인칭 관찰자 시점 - 현실을 객관적 사실적으로 보여줌
경향 : 사실주의
성격 : 현실 고발적, 저항적, 토속적
표현 : 농촌의 삶의 실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함.
주제 : 소외지대의 소외당한 인간의 비참한 삶과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저항
8. 답 ②
이 작품은 1인칭 관찰자 시점의 소설로 서술자인 ‘나’(등장인물 중의 한 명인 ‘건우’의 담임선생님)가 고발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인물들과 사건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작자 : 김정한(金廷漢)
갈래 : 단편 소설. 농촌 소설, 참여 소설
배경 : 시간 - 일제 시대 ~ 1960년대 / 공간 - 낙동강 하류 조마이 섬
시점 : 1인칭 관찰자 시점 - 현실을 객관적 사실적으로 보여줌
경향 : 사실주의
성격 : 현실 고발적, 저항적, 토속적
표현 : 농촌의 삶의 실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함.
주제 : 소외지대의 소외당한 인간의 비참한 삶과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저항
8. 답 ②
이 작품은 1인칭 관찰자 시점의 소설로 서술자인 ‘나’(등장인물 중의 한 명인 ‘건우’의 담임선생님)가 고발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인물들과 사건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9. 윗글의 서술상 특징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외적 갈등 구조를 통해 주제를 형상화하고 있다.
② 대화와 행동을 통해 등장인물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③ 사건을 순차적으로 묘사해서 인물이 처한 상황을 현장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④ 토속적 어휘와 말투, 비속어의 사용을 통해 섬사람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9. 답 ③
주어진 내용에서는 고발자 역할을 하고 있는 ‘나’가 ‘건우 할아버지’와 ‘윤춘삼 씨’에게서 조마이 섬의 과거 이야기를 듣는 내용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지금 이 작품의 사건 서술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음을 알 수가 있다.
주어진 내용에서는 고발자 역할을 하고 있는 ‘나’가 ‘건우 할아버지’와 ‘윤춘삼 씨’에게서 조마이 섬의 과거 이야기를 듣는 내용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지금 이 작품의 사건 서술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음을 알 수가 있다.
10. 다음 시에 대한 감상이다. 그 감상의 관점이 나머지 셋과 가장 다른 것은?
매운 계절(季節)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北方)으로 휩쓸려 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高原)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어데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 아육사, 「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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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일제 강점기의 어두운 시대적 상황이 ‘매운 계절의 채찍’, ‘겨울’ 등에 반영되었어. 특히, 당시 우리 민족에 대한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과 일제가 얼마나 가혹했는지가 그대로 드러났어. 그리고 눈 감을 수밖에 없는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우리 민족의 강인함도 나타났지.
③ ‘채찍’, ‘서릿발 칼날’ 등의 시어에서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폭력과 탄압을 받는 시적 화자의 절망적 상황을 구조적으로 형상화하고 있어. 또 ‘북방’에서 ‘고원’으로 이어지는 점층 구조, 수평적 한계 상황과 수직적 한계 상황 등을 통해 4연은 극한 상황에 대한 극복 의지, 초극 의지를 형상화했어.
④ 매운 계절과 겨울은 대개 시련과 고난의 시기를 의미하기에 어두운 시대 상황에 처한 화자의 처지가 안타깝게 느껴졌지. 대개 사람들은 절망적 상황과 대면하면 눈을 감고 포기하지만 포기할 줄 모르는 화자의 의지가 대단하게 다가왔어. 독자로서 극한 절망의 상황에 대한 극복 의지와 굳건한 의지를 닮고 싶어.
10. 답 ③
선택항 ③은 작품의 연과 행, 시어 등의 작품 자체를 바라보는 접근법으로 내재적 관점에 의한 접근법에 해당하는 설명이다. 나머지는 모두 작품 바깥에서 작품을 바라보는 외재적 비평에 해당하는 설명이다.
[오답 풀이]
① 작가인 이육사의 경험이나 생애에 비추어 작품을 바라보고 있는 표현론적 관점.
② 작품이 창작된 일제 강점기의 어두운 시대적 상황을 강조하고 있는 반영론적 관점.
④ 작품이 독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고 있는 효용론적 관점.
선택항 ③은 작품의 연과 행, 시어 등의 작품 자체를 바라보는 접근법으로 내재적 관점에 의한 접근법에 해당하는 설명이다. 나머지는 모두 작품 바깥에서 작품을 바라보는 외재적 비평에 해당하는 설명이다.
[오답 풀이]
① 작가인 이육사의 경험이나 생애에 비추어 작품을 바라보고 있는 표현론적 관점.
② 작품이 창작된 일제 강점기의 어두운 시대적 상황을 강조하고 있는 반영론적 관점.
④ 작품이 독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고 있는 효용론적 관점.
11. 다음 <보기>는 일제강점기 시대 문학에 대한 설명이다. 다음 중 그 시대적 양상을 기술한 것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 1920년대 초기는 동인지를 중심으로 문학 활동이 전개되었으며, 시에서는 3ㆍ1운동의 실패와 좌절로 인한 허무와 패배의식의 영향으로 병적ㆍ퇴폐적 낭만주의 경향의 시들이 나타났고 소설에서는 유미주의를 추구하는 소설들이 나타났다. ㉡ 1920년대 중반에는 전통적인 운율과 정서를 계승한 김소월과 불교 사상을 바탕으로 부재한 현실과 그 극복 의지를 보여준 한용운 등의 시적 성과가 있었으며, 가프(KAPF)의 결성으로 계급 문학, 사실주의 문학의 토대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 1930년대 시에서는 순수 문학의 지향, 모더니즘적 실험, 생의 본질 탐구 등의 주요 경향이 나타났으며, 시문학파의 시인들은 언어적 감각과 문학의 순수성을 중심으로 하는 순수시를 강조하였다. 한편, 소설에서는 도시 문명에 대한 관심, 농촌 현실의 제시, 역사 소설의 재조명, 가족사 소설의 등장 등과 같은 특징을 보여 주었다. ㉣ 1940년을 전후 한 해방 이전까지는 김수영, 박인환, 김경린 등의 후반기 동인에 의해 도시 감각과 지적 태도를 중시한 모더니즘 경향이 새롭게 등장하였으며, 손창섭, 장용학 등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 심리와 인간의 실존을 탐구한 소설들과 오상원, 선우휘 등 소외된 삶의 문제를 다루면서 부조리한 현실을 고발한 소설들이 있었다. |
② ㉡
③ ㉢
④ ㉣
11. 답 ④
선택항 ㉣은 1950년대 우리 문학에 대한 설명이다. 1940년대 문학은 해방을 기준으로 그 이전의 경우에는 친일 문학(최남선, 이광수 등으로 대표되는 작가군)과 신진 문인들(황순원, 안수길, 정비석 등)의 등장이 주류를 이루던 시대였고, 해방 후에는 이데올로기의 혼란과 좌우의 대립 속에 갈피를 잡지 못하던 지식인들의 고뇌가 그대로 표출되는 한편(박태원과 이태준 등의 문학), 서울 소시민들의 삶을 투영하려는 일련의 움직임과(염상섭의 문학), 불교, 샤머니즘과 같은 종교를 통해서 현실을 초극하려는 소망을 품어내고자 했던 움직임(김동리의 문학) 등이 다양하게 전개되던 시기였다.
선택항 ㉣은 1950년대 우리 문학에 대한 설명이다. 1940년대 문학은 해방을 기준으로 그 이전의 경우에는 친일 문학(최남선, 이광수 등으로 대표되는 작가군)과 신진 문인들(황순원, 안수길, 정비석 등)의 등장이 주류를 이루던 시대였고, 해방 후에는 이데올로기의 혼란과 좌우의 대립 속에 갈피를 잡지 못하던 지식인들의 고뇌가 그대로 표출되는 한편(박태원과 이태준 등의 문학), 서울 소시민들의 삶을 투영하려는 일련의 움직임과(염상섭의 문학), 불교, 샤머니즘과 같은 종교를 통해서 현실을 초극하려는 소망을 품어내고자 했던 움직임(김동리의 문학) 등이 다양하게 전개되던 시기였다.
12. 다음 중 시나리오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영화 상영과 드라마 방영을 목적으로 한 대본이며, 대본 구성의 단위는 ‘시퀀스(sequence)’와 ‘신(scene)’이다.
② F.I., F.O., 익스트림 롱 쇼트 등 촬영을 고려하여 시나리오만의 특수한 용어가 사용된다.
③ 등장인물의 대사와 행동은 인물의 성격을 드러내고 사건을 진행시킨다.
④ 시간적ㆍ공간적 배경의 제약으로 주제를 드러내는 데 한계가 있다.
12. 답 ④
선택항 ④는 희곡의 특징이면서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설명이다. 시나리오의 경우 시간적ㆍ공간적 제약이나 지배를 전혀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더 알아보기]
시나리오와 희곡의 비교
선택항 ④는 희곡의 특징이면서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설명이다. 시나리오의 경우 시간적ㆍ공간적 제약이나 지배를 전혀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더 알아보기]
시나리오와 희곡의 비교
시나리오 | 희곡 |
영화 상영을 위한 대본 | 연극 공연을 위한 대본 |
시간적ㆍ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음 | 시간적ㆍ공간적 제약을 받음 |
등장인물 수에 제한이 없음 | 등장인물 수에 제한이 있음 |
단위는 ‘시퀀스(sequence)'와 ’신(scene)‘ | 단위는 ‘막’과 ‘장’ |
유동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함 → 영상의 예술 | 집약된 아름다움을 추구 → 행동의 예술 |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고 필름으로 영구적 보존 가능 | 무대를 통해 공연되고 따로 촬영 같은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한 보존 불가 |
문학 내에서 장르의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약함 | 문학에서 독자적 장르로 인정받고 있음 |
※ [13~14]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이자(李子, 이규보)가 남쪽으로 어떤 강을 건너는데, 때마침 배를 나란히 해서 건너는 사람이 있었다. 두 배의 크기도 같고 사공의 수도 같으며, 배에 탄 사람과 말의 수도 거의 비슷하였다. 그런데 조금 후에 보니, 그 배는 나는 듯이 달려서 벌써 저쪽 언덕에 닿았지만, 내가 탄 배는 오히려 머뭇거리고 ㉠전진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 까닭을 물었더니, 배 안에 있는 사람이 말하기를 “저 배는 사공에게 술을 먹여서 사공이 힘을 다하여 노를 저었기 때문이오.” 하였다. 나는 부끄러워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따라서 탄식하기를 “아 이 조그마한 배가 가는 데도 오히려 ㉡뇌물의 있고 없음에 따라 ㉢지속, ㉣선후가 있거늘 오늘날까지 하급 관직 하나도 얻지 못한 것이 당연하구나.” 하였다. 이것을 기록하여 후일의 참고로 삼으려 한다.
― 이규보, 「주뢰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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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뇌물로 부패한 현실의 세태를 주제 의식으로 나타내고 있다.
② 사건의 이치를 통해 글쓴이가 자신의 견해를 서술하고 있다.
③ 깨달은 바를 직설적으로 제시하여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④ 공통된 성질을 비교하여 설명하는 양식으로 유추에 의한 사고 전개 과정을 보이고 있다.
[13-14 ‘주뢰설’ 들여다보기]
갈래 : 고전 수필, 소설(小說)
작가 : 이규보(李奎報)
성격 : 비판적, 통찰적, 유추적
주제 : 뇌물이 횡행하는 세태를 비판함
표현 : 간결한 표현을 통해 작자의 생각을 피력함
출전 : 동문선(東文選)
13. 답 ③
이규보의 ‘주뢰설’에서는 삶의 속에까지 뿌리내린 부패상을 유추적으로 이해하고 이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표현을 간결하게 함으로써 작가가 드러내고자 하는 주제와 그 정신 세계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그렇다고 글을 통해서 직접적인 문제 해결 제시방법을 드러내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작품을 포함해서 적어도 이규보의 거의 대부분의 작품에서는 현실 해결에 대한 방법은 제시가 되질 않고 있다.)
갈래 : 고전 수필, 소설(小說)
작가 : 이규보(李奎報)
성격 : 비판적, 통찰적, 유추적
주제 : 뇌물이 횡행하는 세태를 비판함
표현 : 간결한 표현을 통해 작자의 생각을 피력함
출전 : 동문선(東文選)
13. 답 ③
이규보의 ‘주뢰설’에서는 삶의 속에까지 뿌리내린 부패상을 유추적으로 이해하고 이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표현을 간결하게 함으로써 작가가 드러내고자 하는 주제와 그 정신 세계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그렇다고 글을 통해서 직접적인 문제 해결 제시방법을 드러내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작품을 포함해서 적어도 이규보의 거의 대부분의 작품에서는 현실 해결에 대한 방법은 제시가 되질 않고 있다.)
14. 윗글의 ㉠, ㉡, ㉢, ㉣을 한자로 바꿀 때 적절한 것은?
① 前進, 賂物, 遲速, 先後
② 前進, 賂勿, 持續, 先後
③ 前津, 賂物, 遲續, 先俊
④ 前津, 賂勿, 持速, 先俊
14. 답 ①
㉠ 전진(前進 : 앞 전, 나아갈 진)
㉡ 뇌물(賂物 : 뇌물 뇌, 만물 물)
㉢ 지속(遲速 : 더딜 지, 빠를 속) : 느리고 빠름.
㉣ 선후(先後 : 먼저 선, 뒤 후)
[오답 풀이]
선택항 ②의 세번째 한자어 ‘지속(持續 : 가질 지, 이을 속)’은 ‘어떠한 일의 상태가 계속됨’을 뜻하는 말이다.
[그 밖에 답이 되지 못한 한자들 알아보기]
진(津 : 나루 진), 물(勿 : 말 물), 준(俊 : 뛰어날 준)
㉠ 전진(前進 : 앞 전, 나아갈 진)
㉡ 뇌물(賂物 : 뇌물 뇌, 만물 물)
㉢ 지속(遲速 : 더딜 지, 빠를 속) : 느리고 빠름.
㉣ 선후(先後 : 먼저 선, 뒤 후)
[오답 풀이]
선택항 ②의 세번째 한자어 ‘지속(持續 : 가질 지, 이을 속)’은 ‘어떠한 일의 상태가 계속됨’을 뜻하는 말이다.
[그 밖에 답이 되지 못한 한자들 알아보기]
진(津 : 나루 진), 물(勿 : 말 물), 준(俊 : 뛰어날 준)
15. 다음 <보기>는 어느 글의 명제이다. 이 명제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사람은 엄벌에 처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
② 당위성 여부를 바탕으로 어떤 행동 실현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명제이다.
③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사실의 진위(眞僞)를 판단하는 명제이다.
④ 감정적 호소를 바탕으로 행위의 실천을 촉구하는 명제이다.
15. 답 ①
<보기>는 사건이나 문제에 대해 좋고 나쁨의 정도를 따져서 가치에 대한 판단을 제시하는 ‘가치명제’에 대한 예시이다. 올바른 선택항은 ①이다.
[오답 풀이]
②의 경우는 당위명제 또는 정책명제에 대한 설명.
③의 경우는 사실명제에 대한 설명.
④의 경우 해당하는 명제는 없음.
[자세히 알아보기]
㉠ 사실명제 : 진실을 확인하는 명제이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을 토대로 그 사실에 대한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필요로 하는 명제이다.
→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 정책명제(당위명제) : 정당성을 주장하는 명제로 어떠한 사건이나 일련의 문제가 왜 그렇게 되었는가 또는 어째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가의 정당성과 자체의 당 또는 부당을따자고 주장함으로써 상대방으로 하여금 믿게 하는 명제이다.
→ 우리는 자연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 가치명제 : 가치 판단을 내리는 명제로 어떠한 사건이나 문제에 대해 좋고 나쁨의 정도와 관계를 따져서 가치에 대한 판단을 제시하는 명제이다.
→ 이순신 장군은 우리 나라의 위대한 장군이다.
<보기>는 사건이나 문제에 대해 좋고 나쁨의 정도를 따져서 가치에 대한 판단을 제시하는 ‘가치명제’에 대한 예시이다. 올바른 선택항은 ①이다.
[오답 풀이]
②의 경우는 당위명제 또는 정책명제에 대한 설명.
③의 경우는 사실명제에 대한 설명.
④의 경우 해당하는 명제는 없음.
[자세히 알아보기]
㉠ 사실명제 : 진실을 확인하는 명제이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을 토대로 그 사실에 대한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필요로 하는 명제이다.
→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 정책명제(당위명제) : 정당성을 주장하는 명제로 어떠한 사건이나 일련의 문제가 왜 그렇게 되었는가 또는 어째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가의 정당성과 자체의 당 또는 부당을따자고 주장함으로써 상대방으로 하여금 믿게 하는 명제이다.
→ 우리는 자연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 가치명제 : 가치 판단을 내리는 명제로 어떠한 사건이나 문제에 대해 좋고 나쁨의 정도와 관계를 따져서 가치에 대한 판단을 제시하는 명제이다.
→ 이순신 장군은 우리 나라의 위대한 장군이다.
16. <보기>의 밑줄 친 표현 중 다의어 관계에 있는 예를 묶은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 예전에는 문서 작성에 타자기를 썼다.㉡ 그녀는 머리에 모자를 썼다. ㉢ 그는 어제 입학 원서를 썼다. ㉣ 나는 봉사 활동에 많은 시간을 썼다. ㉤ 그 차는 향이 없고 굉장히 썼다. |
② ㉠, ㉣
③ ㉠, ㉢
④ ㉡, ㉣
16. 답 ②
다의어 관계에 있는 예 : ㉠, ㉣ → 한자로 표기하면 ‘용(用)’에 해당하는 의미의 동사이다.
[오답 풀이]
나머지는 모두 동음이의어에 해당하는 ‘쓰다’의 활용 표현들이다.
㉢의 경우 의미하는 한자는 ‘서(書)’
㉤의 경우 의미하는 한자는 ‘고(苦)’
다의어 관계에 있는 예 : ㉠, ㉣ → 한자로 표기하면 ‘용(用)’에 해당하는 의미의 동사이다.
[오답 풀이]
나머지는 모두 동음이의어에 해당하는 ‘쓰다’의 활용 표현들이다.
㉢의 경우 의미하는 한자는 ‘서(書)’
㉤의 경우 의미하는 한자는 ‘고(苦)’
17. 다음의 설명을 고려할 때, 제시된 문장 중에서 중의문의 예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중의문은 한 문장이 둘 이상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문장을 이른다. |
② 오늘 모임에 학생들이 다 오지 않았다.
③ 그는 구두를 신고 있었다.
④ 철수는 영희와 곧 순이를 만날 것이다.
17. 답 ④
선택항 ④의 경우 부사 ‘곧’을 문장의 중간에 적절히 사용하여 내용의 중의성을 피하였다.
[오답 풀이]
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주체가 ‘영수’인지 ‘동생’인지 알 수 없음.
② 학생들이 모두 오지 않았다는 의미인지 일부가 오지 않았다는 의미인지 알 수 없음.
③ 구두를 신고 있는 상태인지 구두를 신고 있는 동작인지 알 수 없음.
선택항 ④의 경우 부사 ‘곧’을 문장의 중간에 적절히 사용하여 내용의 중의성을 피하였다.
[오답 풀이]
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주체가 ‘영수’인지 ‘동생’인지 알 수 없음.
② 학생들이 모두 오지 않았다는 의미인지 일부가 오지 않았다는 의미인지 알 수 없음.
③ 구두를 신고 있는 상태인지 구두를 신고 있는 동작인지 알 수 없음.
18. 다음 중 밑줄 친 단어의 쓰임이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그는 바짓단을 늘이려고 세탁소에 옷을 맡겼다.
② 그는 의자 밑을 종이로 받혀서 움직이지 않게 했다.
③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부쳐서 참 다행이다.
④ 시험이 끝나고 나와 철호는 서로의 답을 맞혀 보았다.
18. 답 ①
선택항에서 쓰인 ‘늘이다’는 ‘본디보다 더 길게 하다’의 의미를 담고 있는 동사 ‘늘이다’의 활용형태이다.
[오답 풀이]
② 받혀서 (X) → 받쳐서 (O) : ‘물건의 밑이나 옆 따위에 다른 물체를 대다’의 의미를 지닌 동사 ‘받치다’를 활용한 형태로 고친다.
③ 부쳐서 (X) → 붙여서 (O) : ‘어떤 감정이나 감각이 생겨나게 하다’의 의미를 지닌 ‘붙이다’의 활용 형태로 고친다.
④ 맞혀 (X) → 맞춰 (O) :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의 의미를 지닌 ‘맞추다’의 활용 형태로 고친다.
선택항에서 쓰인 ‘늘이다’는 ‘본디보다 더 길게 하다’의 의미를 담고 있는 동사 ‘늘이다’의 활용형태이다.
[오답 풀이]
② 받혀서 (X) → 받쳐서 (O) : ‘물건의 밑이나 옆 따위에 다른 물체를 대다’의 의미를 지닌 동사 ‘받치다’를 활용한 형태로 고친다.
③ 부쳐서 (X) → 붙여서 (O) : ‘어떤 감정이나 감각이 생겨나게 하다’의 의미를 지닌 ‘붙이다’의 활용 형태로 고친다.
④ 맞혀 (X) → 맞춰 (O) :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의 의미를 지닌 ‘맞추다’의 활용 형태로 고친다.
19. 다음의 설명을 고려할 때, 제시된 예 중에서 문장의 유형이 나머지 셋과 다른 것은?
문장은 주어와 서술어가 한 번 나타나는 홑문장과 두 번 이상 나타나는 겹문장으로 구분된다. 겹문장에는 홑문장들이 이어지는 이어진 문장과 홑문장이 다른 문장 속의 한 문장 성분이 되는 안은 문장의 두 유형이 있다. |
② 나는 그 책을 읽고 싶다.
③ 토끼는 앞발이 짧다.
④ 나는 기차가 떠났음을 알았다.
19. 답 ②
선택항 ②는 홑문장이다. ‘본용언+보조용언’의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오답 풀이]
① 관형절로 안긴 문장.
③ 서술절로 안긴 문장.
④ 목적절로 안긴 문장.
선택항 ②는 홑문장이다. ‘본용언+보조용언’의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오답 풀이]
① 관형절로 안긴 문장.
③ 서술절로 안긴 문장.
④ 목적절로 안긴 문장.
20. 다음 중 부자연스럽거나 잘못된 문장을 고친 예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우리는 비속어의 과도한 사용을 삼가해야 한다.
→ 우리는 비속어의 과다한 사용을 삼가해야 한다.
② 나는 부대에 있는 오빠를 만나기 위해 면회 접수를 하고 기다렸다.
→ 나는 부대에 있는 오빠를 만나기 위해 면회 신청을 하고 기다렸다.
③ 그는 비가 오는 날마다 강수량을 측정한다.
→ 그는 비가 오는 날마다 강우량을 측정한다.
④ 그녀는 한문으로 자기의 이름을 적어 보여 주었다.
→ 그녀는 한자로 자기의 이름을 적어 보여 주었다.
20. 답 ①
삼가해야 한다 (X) → 삼가야 한다 (O) : 이 동사의 기본형은 ‘삼가다’이다. 그리고 이 문장에서 고친 부분 ‘과다한’을 다시 ‘과도한’으로 고쳐야 함에도 주의하자. ‘과도(過度)하다’는 ‘정도에 지나치다’의 의미이고 ‘과다(過多)하다’는 ‘너무 많다’의 의미이다.
삼가해야 한다 (X) → 삼가야 한다 (O) : 이 동사의 기본형은 ‘삼가다’이다. 그리고 이 문장에서 고친 부분 ‘과다한’을 다시 ‘과도한’으로 고쳐야 함에도 주의하자. ‘과도(過度)하다’는 ‘정도에 지나치다’의 의미이고 ‘과다(過多)하다’는 ‘너무 많다’의 의미이다.
【 2015년 2월 15일 시행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 정답】
- 일반공채(남ㆍ여), 101경비단 -
문항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정답 | ② | ③ | ④ | ① | ③ | ④ | ② | ② | ③ | ③ |
문항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정답 | ④ | ④ | ③ | ① | ① | ② | ④ | ① | ② | ① |
2015년 경찰직 1차 경찰행정학과 특채 시험문제 HWP 다운로드
2015년 경찰직 1차 일반 공채, 101경비단 시험문제 HWP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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