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8일에 시행한 경찰직 공무원 1차 시험(순경 일반, 101경비단 공채) 국어 기출문제 입니다.
1. 다음 중 표준 발음법에서 규정한 표준 발음이 아닌 것은?
① 시계 [시계/시게]
② 문법 [문뻡/뭄뻡]
③ 읊고 [읍꼬]
④ 되어 [되어/되여]
▶정답: ②
② 문법[문뻡](○) / [뭄뻡](×)
자음동화 중 비음화와 유음화가 아닌 수의적으로 역행 동화된 연구개음화와 양순음화는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예] 감기[감ː기](○) / [강ː기](×), 옷감[옫깜](○) / [옥깜](×), 있고[읻꼬](○) / [익꼬](×), 꽃길[꼳낄](○) / [꼭낄](×), 젖먹이[전머기](○) / [점머기](×), 꽃밭[꼳빧](○) / [꼽빧](×)
① ‘예, 례' 이외의 ‘ㅖ’는 [ㅔ]로도 발음한다.
[예] 시계[시계/시게], 계집[계ː집/게ː집], 계시다[계ː시다/게ː시다], 개폐[개폐/개페], 혜택[혜ː택/헤ː택], 지혜[지혜/지헤](智慧)
③ 겹받침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ㅂ]으로 발음한다.
[예] 읊다[읍따], 읊고[읍꼬], 읊는[음는], 읊지[읍찌]
④ ‘ㅣ’모음순행동화는 ‘ㅣ’모음 뒤에 ‘ㅏ, ㅓ, ㅗ, ㅜ’가 오면 ‘ㅣ’의 영향을 받아 ‘ㅑ, ㅕ, ㅛ, ㅠ’로 바뀌는 현상으로서, 표준발음으로 허용한다. 모음으로 끝난 용언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가 결합될 때에 나타나는 모음 충돌에 대한 발음 규정이다. ‘되+어→되어’는 [되어]로 발음함이 원칙이다. 때로 모음 충돌을 피한 발음인 [되여]가 쓰이기도 하여 이를 현실적으로 허용한다.
[예] 되어[되어/되여], 피어[피어/피여], ‘이오, 아니오’도 이에 준하여 [이요, 아니요]로 발음함을 허용한다.
1) ②
문법은 [문뻡]으로 발음한다. 양순음화는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오답해설]
① ‘예, 례’ 이외의 ‘ㅖ’는 [ㅖ]로 발음하는 것이 원칙이나 [ㅔ]로도 발음할 수 있다.
③ 겹받침 ‘ᆵ’은 자음군 단순화에 따라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ㅂ]으로 발음한다. 그 뒤 어미의 초성 ‘ㄱ’은 된소리되기가 일어나 [ㄲ]으로 발음되어 [읍꼬]로 발음한다.
④ 용언의 어미는 [어]로 발음함을 원칙으로 하되, [여]로 발음하는 ‘ㅣ’ 모음 순행동화도 허용한다.
② 문법[문뻡](○) / [뭄뻡](×)
자음동화 중 비음화와 유음화가 아닌 수의적으로 역행 동화된 연구개음화와 양순음화는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예] 감기[감ː기](○) / [강ː기](×), 옷감[옫깜](○) / [옥깜](×), 있고[읻꼬](○) / [익꼬](×), 꽃길[꼳낄](○) / [꼭낄](×), 젖먹이[전머기](○) / [점머기](×), 꽃밭[꼳빧](○) / [꼽빧](×)
① ‘예, 례' 이외의 ‘ㅖ’는 [ㅔ]로도 발음한다.
[예] 시계[시계/시게], 계집[계ː집/게ː집], 계시다[계ː시다/게ː시다], 개폐[개폐/개페], 혜택[혜ː택/헤ː택], 지혜[지혜/지헤](智慧)
③ 겹받침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ㅂ]으로 발음한다.
[예] 읊다[읍따], 읊고[읍꼬], 읊는[음는], 읊지[읍찌]
④ ‘ㅣ’모음순행동화는 ‘ㅣ’모음 뒤에 ‘ㅏ, ㅓ, ㅗ, ㅜ’가 오면 ‘ㅣ’의 영향을 받아 ‘ㅑ, ㅕ, ㅛ, ㅠ’로 바뀌는 현상으로서, 표준발음으로 허용한다. 모음으로 끝난 용언 어간에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가 결합될 때에 나타나는 모음 충돌에 대한 발음 규정이다. ‘되+어→되어’는 [되어]로 발음함이 원칙이다. 때로 모음 충돌을 피한 발음인 [되여]가 쓰이기도 하여 이를 현실적으로 허용한다.
[예] 되어[되어/되여], 피어[피어/피여], ‘이오, 아니오’도 이에 준하여 [이요, 아니요]로 발음함을 허용한다.
1) ②
문법은 [문뻡]으로 발음한다. 양순음화는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오답해설]
① ‘예, 례’ 이외의 ‘ㅖ’는 [ㅖ]로 발음하는 것이 원칙이나 [ㅔ]로도 발음할 수 있다.
③ 겹받침 ‘ᆵ’은 자음군 단순화에 따라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ㅂ]으로 발음한다. 그 뒤 어미의 초성 ‘ㄱ’은 된소리되기가 일어나 [ㄲ]으로 발음되어 [읍꼬]로 발음한다.
④ 용언의 어미는 [어]로 발음함을 원칙으로 하되, [여]로 발음하는 ‘ㅣ’ 모음 순행동화도 허용한다.
2. 국어의 특질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① 장애음(특히 파열음과 파찰음)이 ‘평음-경음-유성음’의 3항 대립을 보인다.
② 조사와 어미가 발달한 굴절어적 특성을 보인다.
③ 음절 초에 ‘ㄲ’, ‘ㄸ’, ‘ㅃ’ 등 둘 이상의 자음이 함께 올 수 있다.
④ 화용론적으로 소유 중심의 언어가 아니라 존재 중심의 언어이다.
▶정답: ④
① 장애음(障礙音)이란 구강 통로가 폐쇄되거나 마찰이 생겨서 나는 소리로서, 일반적으로 장애의 정도가 큰 파열음, 마찰음, 파찰음을 이른다. 그 중에서 파열음과 파찰음은 예사소리[연음(軟音)ㆍ평음(平音)]-된소리[경음(硬音)ㆍ농음(濃音)]-거센소리[격음(激音)ㆍ기음(氣音)ㆍ대기음ㆍ유기음(有氣音)]의 3중 체계로 되어 있다. 유성음(有聲音)은 발음할 때, 목청이 떨려 울리는 소리이다. 국어의 모든 모음이 이에 속하며, 자음 가운데에는 ‘ㄴ’, ‘ㄹ’, ‘ㅁ’, ‘ㅇ’ 등이 있다. 이를 ‘목청울림소리ㆍ울림소리ㆍ탁음(濁音)ㆍ흐린소리’라고도 한다.
② 국어는 조사와 어미가 발달한 교착어[첨가어]이다. ‘굴절어’는 단어의 어형과 어미의 변화로써 단어가 문장 속에서 가지는 여러 가지 관계를 나타내는 언어로서, 인도ㆍ유럽 어족에 속한 대부분의 언어가 이에 속한다.
③ ‘ㄲ’, ‘ㄸ’, ‘ㅃ’은 겹자음이 아니라 된소리 자음으로서 하나의 자음이다. 국어는 음절의 초성에 겹자음이 올 없으며 겹자음은 ㄳ, ㄵ, ㄶ, ㄺ, ㄻ, ㄼ, ㄽ, ㄾ, ㄿ, ㅀ, ㅄ, 총 11개이다.
④ 화용론(話用論)은 의사소통 시의 발화에 대한 언어론이다. 화자와 청자의 관계에 따라 언어 사용이 어떻게 바뀌는지, 화자의 의도와 발화의 의미는 어떻게 다를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연구도 다룬다.
영어는 소유 중심의 언어이고, 한국어는 존재 중심의 언어이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개념은 소유이다. 이들은 사람과 사물,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물의 관계를 소유관계로 보아 동사 have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책상의 다리는 책상의 일부이므로 책상은 다리를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책상이 동사 have의 주어가 되고 다리가 목적어가 될 수 있다. (The desk has four legs.) 이런 관계를 우리말은 존재로, 영어는 소유관계로 표현하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우리말에서는 사람보다 하등한 동물이나 사물이 주체가 되어 사람을 대상으로 삼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한국어식 표현: 그에게는 책 한권이 있다.
└영어식 표현: 그는 책을 한권 갖고 있다.
┌한국어식 표현: 그 개에게는 먹이 주는 사람이 있다.
└영어식 표현: 그 개는 먹이 주는 사람을 갖고 있다.
2) ④
우리말은 존재 중심의 언어이다. 소유 중심의 언어는 영어식 표현이다.
[오답해설]
① 삼지적상관속은 ‘평음-경음-유성음’이 아니라 ‘평음-경음-격음’이다.
② 국어는 ‘굴절어’가 아닌 ‘교착어(=부착어, 첨가어)’이다.
③ ‘ㄲ’, ‘ㄸ’, ‘ㅃ’ 등은 각각 된소리이므로 하나의 자음이다. 현대 국어에서는 어두에 둘 이상의 자음이 올 수 없다.
① 장애음(障礙音)이란 구강 통로가 폐쇄되거나 마찰이 생겨서 나는 소리로서, 일반적으로 장애의 정도가 큰 파열음, 마찰음, 파찰음을 이른다. 그 중에서 파열음과 파찰음은 예사소리[연음(軟音)ㆍ평음(平音)]-된소리[경음(硬音)ㆍ농음(濃音)]-거센소리[격음(激音)ㆍ기음(氣音)ㆍ대기음ㆍ유기음(有氣音)]의 3중 체계로 되어 있다. 유성음(有聲音)은 발음할 때, 목청이 떨려 울리는 소리이다. 국어의 모든 모음이 이에 속하며, 자음 가운데에는 ‘ㄴ’, ‘ㄹ’, ‘ㅁ’, ‘ㅇ’ 등이 있다. 이를 ‘목청울림소리ㆍ울림소리ㆍ탁음(濁音)ㆍ흐린소리’라고도 한다.
② 국어는 조사와 어미가 발달한 교착어[첨가어]이다. ‘굴절어’는 단어의 어형과 어미의 변화로써 단어가 문장 속에서 가지는 여러 가지 관계를 나타내는 언어로서, 인도ㆍ유럽 어족에 속한 대부분의 언어가 이에 속한다.
③ ‘ㄲ’, ‘ㄸ’, ‘ㅃ’은 겹자음이 아니라 된소리 자음으로서 하나의 자음이다. 국어는 음절의 초성에 겹자음이 올 없으며 겹자음은 ㄳ, ㄵ, ㄶ, ㄺ, ㄻ, ㄼ, ㄽ, ㄾ, ㄿ, ㅀ, ㅄ, 총 11개이다.
④ 화용론(話用論)은 의사소통 시의 발화에 대한 언어론이다. 화자와 청자의 관계에 따라 언어 사용이 어떻게 바뀌는지, 화자의 의도와 발화의 의미는 어떻게 다를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연구도 다룬다.
영어는 소유 중심의 언어이고, 한국어는 존재 중심의 언어이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개념은 소유이다. 이들은 사람과 사물,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물의 관계를 소유관계로 보아 동사 have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책상의 다리는 책상의 일부이므로 책상은 다리를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책상이 동사 have의 주어가 되고 다리가 목적어가 될 수 있다. (The desk has four legs.) 이런 관계를 우리말은 존재로, 영어는 소유관계로 표현하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우리말에서는 사람보다 하등한 동물이나 사물이 주체가 되어 사람을 대상으로 삼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한국어식 표현: 그에게는 책 한권이 있다.
└영어식 표현: 그는 책을 한권 갖고 있다.
┌한국어식 표현: 그 개에게는 먹이 주는 사람이 있다.
└영어식 표현: 그 개는 먹이 주는 사람을 갖고 있다.
2) ④
우리말은 존재 중심의 언어이다. 소유 중심의 언어는 영어식 표현이다.
[오답해설]
① 삼지적상관속은 ‘평음-경음-유성음’이 아니라 ‘평음-경음-격음’이다.
② 국어는 ‘굴절어’가 아닌 ‘교착어(=부착어, 첨가어)’이다.
③ ‘ㄲ’, ‘ㄸ’, ‘ㅃ’ 등은 각각 된소리이므로 하나의 자음이다. 현대 국어에서는 어두에 둘 이상의 자음이 올 수 없다.
3. 다음 중 국어의 음운 현상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탈락: 자음군 단순화는 겹받침을 가진 형태소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문법 형태소가 결합할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② 첨가: ‘ㄴ’첨가는 자음으로 끝나는 말 뒤에 ‘ㅣ’나 반모음‘ㅣ[j]’로 시작하는 말이 결합할 때 ‘ㄴ’이 새로 덧붙는 현상이다.
③ 축약: 유기음화는‘ㅎ’과 ‘ㄱ, ㄷ, ㅂ, ㅈ’ 중 하나가 만날 때 이 두 자음이 하나의 음으로 실현되는 현상이다.
④ 교체(대치): 유음화는‘ㄴ’이 앞이나 뒤에 오는‘ㄹ’의 영향을 받아‘ㄹ’로 동화되는 현상이다.
▶정답: ①
① 겹받침을 가진 형태소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문법 형태소가 결합할 때 일어나는 현상은 연음법칙이다. [예] 앉아[안자], 닭을[달글], 젊어[절머], 읊어[을퍼], 없어[업ː써]
→자음군 단순화는 겹자음이 음절의 끝소리에 놓이게 되면 둘 중 하나만 남고 나머지 하나는 탈락하는 현상이다. ‘넋, 삶’ 등과 같이 표기상 국어의 받침에 겹받침이 올 수 있다. 그러나 발음상으로는 하나의 자음으로만 소리가 나기 때문에 음운의 탈락현상에 해당한다.
㉠ 뒤 자음 탈락: 넋[넉], 넋과[넉꽈], 값[갑], 없다[업따], 외곬[외골], 핥다[할따], 많네[만네], 싫네[실레], 여덟[여덜], 넓다[널따]
㉡ 앞 자음 탈락: 닭[닥], 맑다[막따], 삶[삼], 젊다[점:따], 읊고[읍꼬], 읇다[읍따]
② 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미사의 첫음절이 ‘이, 야, 여, 요, 유’인 경우에는, ‘ㄴ’ 음을 첨가하여 [니, 냐, 녀, 뇨, 뉴]로 발음한다.
[예] 솜이불[솜ː니불], 홑이불[혼니불], 막일[망닐], 삯일[상닐], 맨입[맨닙], 꽃잎[꼰닙], 내복약[내ː봉냑], 한여름[한녀름]
③ 거센소리를 ‘유기음(有氣音)’이라 한다. ‘ㅎ(ㄶ, ㅀ)’ 뒤에 ‘ㄱ, ㄷ, ㅈ’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 음절 첫소리와 축약되어 [ㅋ, ㅌ, ㅊ]으로 발음한다.
[예] 놓고[노코], 좋던[조ː턴], 쌓지[싸치], 많고[만ː코], 않던[안턴], 닳지[달치]
받침 ‘ㄱ(ㄺ), ㄷ, ㅂ(ㄼ), ㅈ(ㄵ)’이 뒤 음절 첫소리 ‘ㅎ’과 결합되는 경우에도, 역시 두 음이 축약되어 [ㅋ, ㅌ, ㅍ, ㅊ]으로 발음한다.
[예] 먹히다[머키다], 밝히다[발키다], 맏형[마텽], 좁히다[조피다], 넓히다[널피다], 꽂히다[꼬치다], 앉히다[안치다]
④ 교체(交替)는 어떤 음운이 음절의 끝에서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음절의 끝소리 규칙, 구개음화, 자음동화(비음화, 유음화) 등이 이에 해당한다. 유음화는 ‘ㄴ’은 ‘ㄹ’의 앞이나 뒤에서 [ㄹ]로 발음하는 변동으로서 교체(대체)현상에 해당한다.
[예] 신라[실라], 천리[철리], 광한루[광ː할루], 대관령[대ː괄령], 칼날[칼랄], 물난리[물랄리], 줄넘기[줄럼끼], 할는지[할른지]
3) ①
겹받침을 가진 형태소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문법 형태소가 결합하면 연음이 일어난다. 자음군 단순화는 겹자음이 음절의 끝소리에 놓이게 되면 둘 중 하나만 남고 나머지 하나는 탈락하는 현상이다.
① 겹받침을 가진 형태소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문법 형태소가 결합할 때 일어나는 현상은 연음법칙이다. [예] 앉아[안자], 닭을[달글], 젊어[절머], 읊어[을퍼], 없어[업ː써]
→자음군 단순화는 겹자음이 음절의 끝소리에 놓이게 되면 둘 중 하나만 남고 나머지 하나는 탈락하는 현상이다. ‘넋, 삶’ 등과 같이 표기상 국어의 받침에 겹받침이 올 수 있다. 그러나 발음상으로는 하나의 자음으로만 소리가 나기 때문에 음운의 탈락현상에 해당한다.
㉠ 뒤 자음 탈락: 넋[넉], 넋과[넉꽈], 값[갑], 없다[업따], 외곬[외골], 핥다[할따], 많네[만네], 싫네[실레], 여덟[여덜], 넓다[널따]
㉡ 앞 자음 탈락: 닭[닥], 맑다[막따], 삶[삼], 젊다[점:따], 읊고[읍꼬], 읇다[읍따]
② 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 단어나 접두사의 끝이 자음이고 뒤 단어나 접미사의 첫음절이 ‘이, 야, 여, 요, 유’인 경우에는, ‘ㄴ’ 음을 첨가하여 [니, 냐, 녀, 뇨, 뉴]로 발음한다.
[예] 솜이불[솜ː니불], 홑이불[혼니불], 막일[망닐], 삯일[상닐], 맨입[맨닙], 꽃잎[꼰닙], 내복약[내ː봉냑], 한여름[한녀름]
③ 거센소리를 ‘유기음(有氣音)’이라 한다. ‘ㅎ(ㄶ, ㅀ)’ 뒤에 ‘ㄱ, ㄷ, ㅈ’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 음절 첫소리와 축약되어 [ㅋ, ㅌ, ㅊ]으로 발음한다.
[예] 놓고[노코], 좋던[조ː턴], 쌓지[싸치], 많고[만ː코], 않던[안턴], 닳지[달치]
받침 ‘ㄱ(ㄺ), ㄷ, ㅂ(ㄼ), ㅈ(ㄵ)’이 뒤 음절 첫소리 ‘ㅎ’과 결합되는 경우에도, 역시 두 음이 축약되어 [ㅋ, ㅌ, ㅍ, ㅊ]으로 발음한다.
[예] 먹히다[머키다], 밝히다[발키다], 맏형[마텽], 좁히다[조피다], 넓히다[널피다], 꽂히다[꼬치다], 앉히다[안치다]
④ 교체(交替)는 어떤 음운이 음절의 끝에서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음절의 끝소리 규칙, 구개음화, 자음동화(비음화, 유음화) 등이 이에 해당한다. 유음화는 ‘ㄴ’은 ‘ㄹ’의 앞이나 뒤에서 [ㄹ]로 발음하는 변동으로서 교체(대체)현상에 해당한다.
[예] 신라[실라], 천리[철리], 광한루[광ː할루], 대관령[대ː괄령], 칼날[칼랄], 물난리[물랄리], 줄넘기[줄럼끼], 할는지[할른지]
3) ①
겹받침을 가진 형태소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문법 형태소가 결합하면 연음이 일어난다. 자음군 단순화는 겹자음이 음절의 끝소리에 놓이게 되면 둘 중 하나만 남고 나머지 하나는 탈락하는 현상이다.
4. 한글 맞춤법 제30항의 사이시옷 표기 규정에 맞게 사이시옷을 표기한 것을 모두 고른 것은?
㉠ 첫사랑 ㉡ 횟수 ㉢ 등굣길 ㉣ 소나깃밥 |
② ㉠㉣
③ ㉡㉢
④ ㉡㉢㉣
▶정답: ③
㉠ ‘첫사랑’은 관형사 ‘첫’과 명사 ‘사랑’의 합성어로서 사잇소리현상과 관계없다.
㉡ 한자어의 경우 다음의 여섯 가지는 사이시옷을 바치어 적기로 했다. [예]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가 그것이다.
㉢ 한자어와 고유어의 합성어에서 뒷말의 첫소리 앞에서 소리가 덧나는 경우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다. ‘등굣길’은 [등굗낄/등교낄]로 소리 나므로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다.
㉣ 소나깃밥(×) → 소나기밥[소나기밥]
‘소나기밥’은 보통 때에는 얼마 먹지 아니하다가 갑자기 많이 먹는 밥을 뜻한다. 된소리로 발음하지 않으므로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는다.
4) ③
㉡ 한자와 한자의 합성어인데도 사이시옷을 받쳐 적을 수 있는 예외 단어 6개에 속한다.
㉢ 한자어와 고유어의 합성어에서 뒷말의 첫소리 앞에서 소리가 덧나는 경우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다. ‘등굣길’은 [등교낄/등굗낄]로 소리 나므로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다.
[오답해설]
㉠ ‘첫사랑’에서 ‘첫’은 본래 ‘ㅅ’이 있는 관형사이다. 따라서 사이시옷이 아니다.
㉣ ‘보통 때에는 얼마 먹지 아니하다가 갑자기 많이 먹는 밥’을 나타날 때에는 ‘소나기밥’으로 써야 한다. ‘소나기밥’의 발음에는 사잇소리 현상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사이시옷을 써야 할 이유가 없다.
㉠ ‘첫사랑’은 관형사 ‘첫’과 명사 ‘사랑’의 합성어로서 사잇소리현상과 관계없다.
㉡ 한자어의 경우 다음의 여섯 가지는 사이시옷을 바치어 적기로 했다. [예]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가 그것이다.
㉢ 한자어와 고유어의 합성어에서 뒷말의 첫소리 앞에서 소리가 덧나는 경우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다. ‘등굣길’은 [등굗낄/등교낄]로 소리 나므로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다.
㉣ 소나깃밥(×) → 소나기밥[소나기밥]
‘소나기밥’은 보통 때에는 얼마 먹지 아니하다가 갑자기 많이 먹는 밥을 뜻한다. 된소리로 발음하지 않으므로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는다.
4) ③
㉡ 한자와 한자의 합성어인데도 사이시옷을 받쳐 적을 수 있는 예외 단어 6개에 속한다.
㉢ 한자어와 고유어의 합성어에서 뒷말의 첫소리 앞에서 소리가 덧나는 경우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다. ‘등굣길’은 [등교낄/등굗낄]로 소리 나므로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다.
[오답해설]
㉠ ‘첫사랑’에서 ‘첫’은 본래 ‘ㅅ’이 있는 관형사이다. 따라서 사이시옷이 아니다.
㉣ ‘보통 때에는 얼마 먹지 아니하다가 갑자기 많이 먹는 밥’을 나타날 때에는 ‘소나기밥’으로 써야 한다. ‘소나기밥’의 발음에는 사잇소리 현상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사이시옷을 써야 할 이유가 없다.
5. 다음 문장에서 실질 형태소이면서 의존 형태소인 것은?
저 나뭇잎은 참 빨갛다. |
② 은
③ 참
④ 빨갛-
6. 다음에 제시된 외래어 표기법의 기본 원칙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은?
외래어 표기법은 외래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방법에 대한 규정으로 현행 표기법은 1986년에 고시되었다. 현재 영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등 21개 언어에 대한 표기 세칙이 마련되어 있다. 외래어 표기법의 제1장에서는 표기의 기본 원칙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제1항 외래어는 국어의 현용 24자모만으로 적는다. 제2항 외래어의 1음운은 원칙적으로 1기호로 적는다. 제3항 받침에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만을 쓴다. 제4항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제5항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하되, 그 범위와 용례는 따로 정한다. |
② 제2항
③ 제3항
④ 제4항
▶정답: ③
③ 받침에는 'ㄱ,ㄴ,ㄹ,ㅁ,ㅂ,ㅅ,ㅇ' 만을 쓴다.
6) ③
‘ㄷ’은 받침 표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제3항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을 쓴다.
③ 받침에는 'ㄱ,ㄴ,ㄹ,ㅁ,ㅂ,ㅅ,ㅇ' 만을 쓴다.
6) ③
‘ㄷ’은 받침 표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제3항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을 쓴다.
7. 다음 자료를 토대로 중세 국어의 문법적 특징을 설명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② ‘-잇고’는 의문사와 호응되는 설명문에서 사용되고, ‘-잇가’는 의문사와 호응이 없는 판정의문문에서 사용한다. [예] 미드니잇가: 믿었습니까? 기본형: 믿다. →믿+으(매개모음)+니(과거선어말어미)+잇(상대높임선어말어미)+가(의문형종결어미)
③ 높임의 호격 조사는 ‘하’이며, ‘아’는 일반 호격조사이므로 바르지 못한 설명이다.
7) ④
중세 국어의 주격 조사는 자음 뒤에는 ‘이’를, 모음 뒤에는 ‘ㅣ’를 썼다. 또한 ‘ㅣ’모음 뒤에서는 생략되었으며, 부사격 조사 ‘애’는 모음조화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하였다.
[오답해설]
① 제시된 예문은 선어말어미인 ‘-오/우-’가 대상법이나 인칭법으로 쓰인 것이 아니라 불규칙으로 쓰인 사례이다.
인칭법: 용언의 주체가 1인칭일 때, ‘오/우’가 용언의 연결 어미나 종결 어미 앞에 붙게 됨.(주로 화자가 가지는 주관적 감정과 판단을 드러냄)
대상법: 관형절에서 피수식어가 수식 동사의 목적어로 전환될 때, ‘오/우’가 관형사형어미인 ‘ㄴ’과 ‘ㄹ’ 앞에 붙게 됨
(이 선지는 사실 과도한 출제. 이게 국어 교사를 뽑는 시험인가!)
② 설명 의문문을 만드는 의문형 어미는 ‘오/고 계열’로 끝나고 판정 의문문을 만드는 의문형 어미는 ‘아/가 계열’로 끝난다.
③ 존칭의 호격 조사는 ‘하’이다. ‘ㅎ 종성 체언’과 관계없다.
③ 높임의 호격 조사는 ‘하’이며, ‘아’는 일반 호격조사이므로 바르지 못한 설명이다.
7) ④
중세 국어의 주격 조사는 자음 뒤에는 ‘이’를, 모음 뒤에는 ‘ㅣ’를 썼다. 또한 ‘ㅣ’모음 뒤에서는 생략되었으며, 부사격 조사 ‘애’는 모음조화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하였다.
[오답해설]
① 제시된 예문은 선어말어미인 ‘-오/우-’가 대상법이나 인칭법으로 쓰인 것이 아니라 불규칙으로 쓰인 사례이다.
인칭법: 용언의 주체가 1인칭일 때, ‘오/우’가 용언의 연결 어미나 종결 어미 앞에 붙게 됨.(주로 화자가 가지는 주관적 감정과 판단을 드러냄)
대상법: 관형절에서 피수식어가 수식 동사의 목적어로 전환될 때, ‘오/우’가 관형사형어미인 ‘ㄴ’과 ‘ㄹ’ 앞에 붙게 됨
(이 선지는 사실 과도한 출제. 이게 국어 교사를 뽑는 시험인가!)
② 설명 의문문을 만드는 의문형 어미는 ‘오/고 계열’로 끝나고 판정 의문문을 만드는 의문형 어미는 ‘아/가 계열’로 끝난다.
③ 존칭의 호격 조사는 ‘하’이다. ‘ㅎ 종성 체언’과 관계없다.
8. 밑줄 친 차자 표기의 차용 방식이 나머지와 다른 것은?
① ㉠
② ㉡
③ ㉢
④ ㉣
▶정답: ③
향찰은 신라의 향가를 표기하는데 사용된 표기법이다. 대체로 실직적인 의미를 가진 부분( =체언, 용언의 어간)은 훈독표기(훈차), 대체로 문법적인 요소를 가진 부분(조사). 어미)은 음독표기(음차)이다.
① ㉠은 높임 선어말어미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서 음독이다.
② ㉡은 목적격조사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서 음독이다.
③ ㉢은 ‘것거(꺾어)’의 어간에 해당하므로 훈독이다.
④ ㉣은 어미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서, 음독이다.
8) ③
향찰은 실질 형태소는 훈차하고, 형식 형태소는 음차하였다.
‘것거(꺾어)’라고 한 ㉢의 절(折)은 ‘꺾을 절’이므로 훈차이다.
[‘헌화가’ 향찰 분석]
향찰은 신라의 향가를 표기하는데 사용된 표기법이다. 대체로 실직적인 의미를 가진 부분( =체언, 용언의 어간)은 훈독표기(훈차), 대체로 문법적인 요소를 가진 부분(조사). 어미)은 음독표기(음차)이다.
① ㉠은 높임 선어말어미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서 음독이다.
② ㉡은 목적격조사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서 음독이다.
③ ㉢은 ‘것거(꺾어)’의 어간에 해당하므로 훈독이다.
④ ㉣은 어미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서, 음독이다.
8) ③
향찰은 실질 형태소는 훈차하고, 형식 형태소는 음차하였다.
‘것거(꺾어)’라고 한 ㉢의 절(折)은 ‘꺾을 절’이므로 훈차이다.
[‘헌화가’ 향찰 분석]
9. 다음 밑줄 친 부분에 해당하는 예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문장은 홑문장과 겹문장으로 나뉘며, 겹문장은 다시 이어진문장과 안은문장으로 나뉜다. 이어진문장은 두 개의 홑문장이 대등한 자격으로 이어지는 ㉠대등하게 이어진 문장과 앞의 홑문장이 뒤의 홑문장에 종속적으로 연결되는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으로 나눌 수 있다. (이하 생략) |
② ㉠: 어제는 눈이 왔고 오늘은 비가 온다.
③ ㉡: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든다.
④ ㉡: 공원에 갔는데 사람들이 많았다.
▶정답: ①
① ㉠: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② ㉠: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
③ ㉡: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④ ㉡: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9) ①
‘나는 밥을 먹었다’와 ‘나는 학교에 갔다’는 선후 관계이므로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이다. 앞 절과 뒤 절을 바꾸면 의미가 왜곡된다.
① ㉠: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② ㉠: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
③ ㉡: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④ ㉡: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9) ①
‘나는 밥을 먹었다’와 ‘나는 학교에 갔다’는 선후 관계이므로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이다. 앞 절과 뒤 절을 바꾸면 의미가 왜곡된다.
10. 다음 중 문장의 표현이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공직자는 사회 현실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② 이 약은 예전부터 우리 집의 만병통치약으로 사용되어 왔다.
③ 인간은 환경을 지배하기도 하고 순응하기도 한다.
④ 그는 내키지 않는 일은 반드시 하지 않는다.
▶정답: ②
① 대등 접속구문(~과)으로서 문장 성분의 호응이 되지 않는다.
→ 공직자는 사회 현실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③ 부사어와 서술어가 호응이 되지 않는다. ‘순응하다’는 부사어를 필요하므로 ‘~환경을 지배하기도 하고 환경에 순응하기도 한다.’로 표현해야 한다.
④ ‘반드시’는 뒤에 긍정 호응, ‘절대로’는 뒤에 부정 표현이 온다. 따라서 ‘~절대로 하지 않는다.’로 표현해야 한다.
10) ②
[오답해설]
① > 공직자는 사회 현실을 알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③ > 인간은 환경을 지배하기도 하고 환경에 순응하기도 한다.
④ > 그는 내키지 않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① 대등 접속구문(~과)으로서 문장 성분의 호응이 되지 않는다.
→ 공직자는 사회 현실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③ 부사어와 서술어가 호응이 되지 않는다. ‘순응하다’는 부사어를 필요하므로 ‘~환경을 지배하기도 하고 환경에 순응하기도 한다.’로 표현해야 한다.
④ ‘반드시’는 뒤에 긍정 호응, ‘절대로’는 뒤에 부정 표현이 온다. 따라서 ‘~절대로 하지 않는다.’로 표현해야 한다.
10) ②
[오답해설]
① > 공직자는 사회 현실을 알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③ > 인간은 환경을 지배하기도 하고 환경에 순응하기도 한다.
④ > 그는 내키지 않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11. 다음 밑줄 친 부분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진주(晋州) 장터 생어물전에는 바닷밑이 깔리는 해 다 진 어스름을, 울 엄매의 장사 끝에 남은 고기 몇 마리의 ㉡빛 발(發)하는 눈깔들이 속절없이 은전(銀錢)만큼 손 안 닿는 한(恨)이던가 울 엄매야 울 엄매, ㉢별 밭은 또 그리 멀리 우리 오누이의 머리 맞댄 골방 안 되어 손 시리게 떨던가 손 시리게 떨던가, 진주(晋州) 남강(南江) 맑다 해도 오명 가명 신새벽이나 밤빛에 보는 것을, 울 엄매의 마음은 어떠했을꼬, ㉣달빛 받은 옹기전의 옹기들같이 말없이 글썽이고 반짝이던 것인가.
-박재삼, ‘추억에서’
|
② ㉡: 팔리지 않은 고기들이 은전으로 보일 만큼 가난했음을 표현한다.
③ ㉢: 시적 화자가 소망하는 세계가 멀리 있었음을 나타낸다.
④ ㉣: 어머니의 고달프고 한스러운 삶을 견디는 희망을 상징한다.
▶정답: ④
④ ㉣의 ‘달빛 받은 옹기전의 옹기들’은 달빛 아래 옹기들의 반짝임에서 시적 화자는 남몰래 글썽이시던 어머니의 눈물을 연상한다. 옹기의 반짝임이라는 구체적 현상으로 어머니의 슬픔과 한을 의미하는 것으로, 희망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다.
④ ㉣의 ‘달빛 받은 옹기전의 옹기들’은 달빛 아래 옹기들의 반짝임에서 시적 화자는 남몰래 글썽이시던 어머니의 눈물을 연상한다. 옹기의 반짝임이라는 구체적 현상으로 어머니의 슬픔과 한을 의미하는 것으로, 희망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다.
12. 다음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흐느끼며 바라보매 ㉠이슬 밝힌 달이 흰 구름 따라 떠간 언저리에 모래 가른 물가에 기랑(耆郞)의 모습이올시 수풀이여. 일오(逸烏)내 자갈 벌에서 낭(郎)이 지니시던 마음의 갓을 좇고 있노라. ㉡아아, 잣나무 가지가 높아 눈이라도 덮지 못할 고깔이여.
-충담사, ‘찬기파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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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기파랑이라는 화랑을 추모하면서 그의 높은 덕을 기리고 있는 작품이다.
③ ㉠에서 화자는 지금은 없는 기파랑의 자취를 찾으며 슬퍼하고 있다.
④ ㉡에서 화자는 기파랑의 높은 인품을 잣나무 가지와 눈에 비유하고 있다.
▶정답: ④
④ 밑줄 친 ㉡의 현대어 해석은 ‘아아, 잣나무 가지 높아 눈이라도 덮지 못할 고깔이여’이다. 기파랑의 높은 인품을 ‘잣나무 가지’에 비유하고 있지, ‘눈’에 비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눈’은 시련과 고난을 의미한다.
④ 밑줄 친 ㉡의 현대어 해석은 ‘아아, 잣나무 가지 높아 눈이라도 덮지 못할 고깔이여’이다. 기파랑의 높은 인품을 ‘잣나무 가지’에 비유하고 있지, ‘눈’에 비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눈’은 시련과 고난을 의미한다.
13. 다음 밑줄 친 부분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어사또 들어가 단좌(端坐)하여 좌우를 살펴보니, 당상(堂上)의 모든 수령 다담을 앞에 놓고 ㉠진양조 양양(洋洋)할 제 어사또 상을 보니 어찌 아니 통분하랴. 모 떨어진 개상판에 닥채 저붐, 콩나물, 깍두기, 막걸리 한 사발 놓았구나. 상을 발길로 탁 차 던지며 운봉의 갈비를 직신, ㉡“갈비 한 대 먹고 지고.” “다라도 잡수시오.” 하고 운봉이 하는 말이 “이러한 잔치에 풍류로만 놀아서는 맛이 적사오니 차운(次韻) 한 수씩 하여 보면 어떠하오?” “그 말이 옳다.” 하니 운봉이 운(韻)을 낼 제, 높을 고(高) 자, 기름 고(膏) 자 두 자를 내어 놓고 차례로 운을 달 제, 어사또 하는 말이 “걸인도 어려서 추구권(抽句卷)이나 읽었더니, 좋은 잔치 당하여서 주효를 포식하고 그저 가기 무렴(無廉)하니 차운 한 수 하사이다.” 운봉이 반겨 듣고 필연(筆硯)을 내어 주니 좌중(座中)이 다 못하여 글 두 귀[句]를 지었으되, 민정(民情)을 생각하고 본관의 정체(政體)를 생각하여 지었것다. “금준미주(金樽美酒)는 천인혈(千人血)이요, 옥반가효(玉盤佳肴)는 만성고(萬姓膏)라. 촉루낙시(燭淚落時) 민루낙(民淚落)이요, 가성고처(歌聲高處) 원성고(怨聲高)라.” ㉢이 글 뜻은, “금동이의 아름다운 술은 일만 백성의 피요, 옥소반의 아름다운 안주는 일만 백성의 기름이라. 촛불 눈물 떨어질 때 백성 눈물 떨어지고, 노랫소리 높은 곳에 원망 소리 높았더라.” 이렇듯이 지었으되, 본관은 몰라보고 운봉이 이 글을 보며 내념(內念)에 ㉣‘아뿔싸, 일이 났다.’ |
② ㉡: 언어유희적 표현에 의해 해학성이 나타난다.
③ ㉢: 서술자가 개입하는 편집자적 논평이 나타난다.
④ ㉣: 운봉은 걸인이 어사또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다.
▶정답: ①
① ㉠: 진양조는 민요 장단 가운데 가장 느린 장단으로 애잔하고 서정적인 곡에 어울리는 장단이다.
② ㉡: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언어유희이다. 운봉 영장의 갈비를 가리키며, “갈비 한대 먹고 지고.”에서 운봉 영장의 갈비와 고기의 갈비는 동음이의어이다.
③ ㉢: 서술자가 개입하여 어사또의 한시 풀이를 하고 있다.
④ ㉣: 운봉이 어사또의 한시를 보고 놀라는 부분이므로 운봉은 걸인이 어사또라는 것을 눈치챈 것이다.
① ㉠: 진양조는 민요 장단 가운데 가장 느린 장단으로 애잔하고 서정적인 곡에 어울리는 장단이다.
② ㉡: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언어유희이다. 운봉 영장의 갈비를 가리키며, “갈비 한대 먹고 지고.”에서 운봉 영장의 갈비와 고기의 갈비는 동음이의어이다.
③ ㉢: 서술자가 개입하여 어사또의 한시 풀이를 하고 있다.
④ ㉣: 운봉이 어사또의 한시를 보고 놀라는 부분이므로 운봉은 걸인이 어사또라는 것을 눈치챈 것이다.
[14~15] 다음 작품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우리 아저씨 말이지요, 아따, 저 거시기, 한참 당년에 무엇이냐 그놈의 것, 사회주의라더냐, 막걸리라더냐, 그걸 하다 징역 살고 나와서 폐병으로 시방 앓고 누웠는 우리 오촌 고모부 그 양반……. 뭐, 말도 마시오, 대체 사람이 어쩌면 글쎄……, 내 원! 신세 간 데 없지요. 자, 십년 ㉠적공, 대학교까지 공부한 것 풀어먹지도 못했지요, 좋은 청춘 어영부영 다 보냈지요, 신분(身分)에는 전과자(前科者)라는 붉은 도장 찍혔지요, 몸에는 몹쓸 병까지 들었지요, 이 신세를 해 가지굴랑은 굴속 같은 오두막집 단칸 셋방 구석에서 사시장철 밤이나 낮이나 눈 따악 감고 드러누웠군요. 재산이 어디 집 터전인들 있을 턱이 있나요. 서발 막대 내저어야 짚검불 하나 걸리는 것 없는 ㉡철빈인데, 우리 아주머니가, 그래도 그 아주머니가 어질고 얌전해서 그 알뜰한 남편 양반 받드느라 삯바느질이야, 남의 집 품빨래야, 화장품 장사야, 그 ㉢칙살스런 벌이를 해다가 겨우겨우 목구멍에 풀칠을 하지요. 어디로 대나 그 양반은 죽는 게 두루 좋은 일인데 죽지도 아니해요. 우리 아주머니가 불쌍해요. 아, 진작 한 나이라도 젊어서 팔자를 고치는 게 아니라, 무슨 놈의 수난 ㉣후분을 바라고 있다가 고생을 하는지. |
14. 밑줄 친 단어를 설명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 많은 힘을 들여 애를 씀.
② ㉡: 더할 수 없이 매우 가난함.
③ ㉢: 끈기가 있고 모짊.
④ ㉣: 늙은 뒤의 운수나 처지.
▶정답: ③
③ ㉢의 ‘칙살스럽다’는 ‘하는 짓이나 말 따위가 잘고 더러운 데가 있다’는 뜻의 형용사이다.
① ㉠ 적공(積功: 積 쌓을 적/功 공 공): ㉠공을 쌓음. ㉡많은 힘을 들여 애를 씀.
② ㉡ 철빈(鐵貧: 鐵 쇠 철/貧 가난할 빈): 더할 수 없이 가난함.
④ ㉣ 후분(後分: 後 뒤 후/分 나눌 분) 사람의 평생을 초분(初分), 중분(中分), 후분(後分)의 셋으로 나눈 것의 마지막 부분. 늙은 뒤의 운수나 처지를 이른다.
14) ③ 칙살스럽다: 하는 짓이나 말 따위가 잘고 더러운 데가 있다.
③ ㉢의 ‘칙살스럽다’는 ‘하는 짓이나 말 따위가 잘고 더러운 데가 있다’는 뜻의 형용사이다.
① ㉠ 적공(積功: 積 쌓을 적/功 공 공): ㉠공을 쌓음. ㉡많은 힘을 들여 애를 씀.
② ㉡ 철빈(鐵貧: 鐵 쇠 철/貧 가난할 빈): 더할 수 없이 가난함.
④ ㉣ 후분(後分: 後 뒤 후/分 나눌 분) 사람의 평생을 초분(初分), 중분(中分), 후분(後分)의 셋으로 나눈 것의 마지막 부분. 늙은 뒤의 운수나 처지를 이른다.
14) ③ 칙살스럽다: 하는 짓이나 말 따위가 잘고 더러운 데가 있다.
15. 이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작가는 판소리 사설을 차용하여 풍자적 성격을 강화하고 있다.
② 소설 속 관찰자가 자신의 판단을 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③ 결과적으로 긍정적 서술자가 부정적 인물인 아저씨를 비판한다.
④ 현실적 삶의 방식과 사회주의적 삶의 방식이 동시에 나타난다.
▶정답: ③
제시 작품은 채만식의 ‘치숙’으로서, 사회주의 운동을 하다 감옥살이를 하고 나와 폐인이 된 지식인과 그를 비판하는 조카를 통해, 당시 지식인의 좌절을 그리면서 일제 강점하의 현실 순응적인 삶의 태도를 풍자적 수법으로 그리고 있는 소설이다.
③ 서술자인 ‘나’의 말을 통해 아저씨를 희화적으로 묘사하지만, 실제로 풍자가 되는 대상은 바로 ‘나’이다.
① 이 작품은 판소리 사설과 같은 독백체와 대화체를 통해 풍자의 성격을 드러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② 소설 속 관찰자인 '나'가 아저씨를 비판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④ 서술자인 '나'는 일제 강점하의 현실에 잘 순응하는 청년이며, ‘아저씨(치숙)’는 사회주의 운동을 하던 지식인이다.
제시 작품은 채만식의 ‘치숙’으로서, 사회주의 운동을 하다 감옥살이를 하고 나와 폐인이 된 지식인과 그를 비판하는 조카를 통해, 당시 지식인의 좌절을 그리면서 일제 강점하의 현실 순응적인 삶의 태도를 풍자적 수법으로 그리고 있는 소설이다.
③ 서술자인 ‘나’의 말을 통해 아저씨를 희화적으로 묘사하지만, 실제로 풍자가 되는 대상은 바로 ‘나’이다.
① 이 작품은 판소리 사설과 같은 독백체와 대화체를 통해 풍자의 성격을 드러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② 소설 속 관찰자인 '나'가 아저씨를 비판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④ 서술자인 '나'는 일제 강점하의 현실에 잘 순응하는 청년이며, ‘아저씨(치숙)’는 사회주의 운동을 하던 지식인이다.
16. 다음 밑줄 친 부분을 한자로 표기할 때 적절한 것은?
㉠환웅은 그 무리 3천 명을 거느리고 태백산(太伯山) 꼭대기―태백산은 지금의 묘향산(妙香山)이다.―의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서 이곳을 신시(神市)라고 부르니, 이분이 곧 환웅천왕이다. 그는 풍백(風伯)․우사(雨師)․운사(雲師)를 거느리고 곡식·수명·질병·형벌·선악 등을 주관하고, 인간 세상의 삼백예순 가지 일을 맡아서 인간 세계를 다스리고 교화(敎化)하였다. |
① 桓雄 神壇水
② 桓雄 神壇樹
③ 桓熊 神端水
④ 桓熊 神端樹
▶정답: ②
• 환웅(桓雄: 桓 굳셀 환/雄 수컷 웅) 천상(天上)을 지배하는 하늘의 임금의 환인의 아들
• 신단수(神壇樹: 神 귀신 신/壇 단 단/樹 나무 수) 단군 신화에서, 환웅이 처음 하늘에서 그 밑으로 내려왔다는 신성한 나무.
16) ②
㉠ 환웅(桓雄: 桓 굳셀 환/雄 수컷 웅) 천상을 지배하는 하늘의 임금인 환인의 아들.
㉡ 신단수(神檀樹: 神 귀신 신/壇 단 단/樹 나무 수) 단군 신화에서, 환웅이 처음 하늘에서 그 밑으로 내려왔다는 신성한 나무.
• 환웅(桓雄: 桓 굳셀 환/雄 수컷 웅) 천상(天上)을 지배하는 하늘의 임금의 환인의 아들
• 신단수(神壇樹: 神 귀신 신/壇 단 단/樹 나무 수) 단군 신화에서, 환웅이 처음 하늘에서 그 밑으로 내려왔다는 신성한 나무.
16) ②
㉠ 환웅(桓雄: 桓 굳셀 환/雄 수컷 웅) 천상을 지배하는 하늘의 임금인 환인의 아들.
㉡ 신단수(神檀樹: 神 귀신 신/壇 단 단/樹 나무 수) 단군 신화에서, 환웅이 처음 하늘에서 그 밑으로 내려왔다는 신성한 나무.
17. 다음 내용을 한자 성어로 표현할 때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집에 오래 지탱할 수 없이 퇴락한 행랑채 세 칸이 있어서 나는 부득이 그것을 모두 수리하게 되었다. 이때 앞서 그중 두 칸은 비가 샌 지 오래되었는데, 나는 그것을 알고도 어물어물하다가 미처 수리하지 못하였고, 다른 한 칸은 한 번밖에 비를 맞지 않았기 때문에 급히 기와를 갈게 하였다. 그런데 수리하고 보니, 비가 샌 지 오래된 것은 서까래, 추녀, 기둥, 들보가 모두 썩어서 못 쓰게 되었으므로 경비가 많이 들었고, 한 번밖에 비를 맞지 않은 것은 재목들이 모두 완전하여 다시 쓸 수 있었기 때문에 경비가 적게 들었다. 나는 여기에서 이렇게 생각한다. 사람의 몸에 있어서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잘못을 알고서도 곧 고치지 않으면 몸의 패망하는 것이 나무가 썩어서 못 쓰게 되는 이상으로 될 것이고, 잘못이 있더라도 고치기를 꺼려하지 않으면 다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집 재목이 다시 쓰일 수 있는 이상으로 될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나라의 정사도 이와 마찬가지다. 모든 일에 있어서, 백성에게 심한 해가 될 것을 머뭇거리고 개혁하지 않다가, 백성이 못살게 되고 나라가 위태하게 된 뒤에 갑자기 변경하려 하면, 곧 붙잡아 일으키기 어렵다. 삼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규보, ‘이옥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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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渴而穿井
③ 亡羊補牢
④ 死後藥方文
▶정답: ①
제시 작품은 이규보의 ‘이옥설’이다. 이 작품은 인간의 삶의 이치와 올바른 정치의 원리를 집을 고친 체험을 예로 들어 깨우쳐 주고 있는 한문 수필로, 작은 잘못이라도 그것을 알게 되면 바로 고쳐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즉 잘못을 미리 알고 고쳐 나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① 앙급지어(殃及池魚: 殃 재앙 앙/及 미칠 급/池 못 지/魚 고기 어) 재앙이 연못 속 고기에 미친다는 뜻으로, 까닭 없이 화를 당함을 비유하는 말.
② 갈이천정(渴而穿井 : 渴 목마를 갈/而 말 이을 이/穿 뚫을 천/井 우물 정) ‘목이 말라야 비로소 샘을 판다’는 뜻으로, 미리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지나간 뒤에는 아무리 서둘러 봐도 아무 소용이 없음. 또는 자기가 급해야 서둘러서 일을 함.
③ 망양보뢰(亡羊補牢 : 亡 망할 망/羊 양 양/補 기울 보/牢 우리 뢰) 양을 잃고서 그 우리를 고친다는 뜻으로, ㉠ 실패한 후에 일을 대비함. ㉡ 이미 때가 늦음.
④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 死 죽을 사/後 뒤 후/藥 약 약/方 모 방/文 글월 문) 죽은 뒤에 약방문(藥方文)을 쓴다는 뜻으로, 이미 때가 지난 후에 대책을 세우거나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말. 약방문(藥方文)은 약을 짓기 위해 약의 이름과 분량을 쓴 종이를 말함.
[유사] 만시지탄(晩時之歎), 망양보뢰(亡羊補牢), 사후청심환(死後淸心丸), 십일지국(十日之菊), 후시지탄(後時之嘆)
17) ①
고전 수필, 이규보의 ‘이옥설’
주제: 잘못을 미리 알고 고쳐나가는 자세의 중요성
① 앙급지어(殃及池魚):「재앙이 연못 속 고기에 미친다」는 뜻으로, 까닭 없이 화를 당함을 비유하는 말.
[오답해설]
② 갈이천정(渴而穿井):「목이 말라야 비로소 샘을 판다」는 뜻으로, 1) 미리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지나간 뒤에는 아무리 서둘러 봐도 아무 소용이 없음. 2) 자기가 급해야 서둘러서 일을 함.
③ 망양보뢰(亡羊補牢):「양을 잃고서 그 우리를 고친다」는 뜻으로, 1) 실패한 후에 일을 대비함. 2) 이미 어떤 일을 실패한 뒤에 뉘우쳐도 소용이 없음.
④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죽은 뒤에 약방문을 쓴다」는 뜻으로, 이미 때가 지난 후에 대책을 세우거나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말.
제시 작품은 이규보의 ‘이옥설’이다. 이 작품은 인간의 삶의 이치와 올바른 정치의 원리를 집을 고친 체험을 예로 들어 깨우쳐 주고 있는 한문 수필로, 작은 잘못이라도 그것을 알게 되면 바로 고쳐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즉 잘못을 미리 알고 고쳐 나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① 앙급지어(殃及池魚: 殃 재앙 앙/及 미칠 급/池 못 지/魚 고기 어) 재앙이 연못 속 고기에 미친다는 뜻으로, 까닭 없이 화를 당함을 비유하는 말.
② 갈이천정(渴而穿井 : 渴 목마를 갈/而 말 이을 이/穿 뚫을 천/井 우물 정) ‘목이 말라야 비로소 샘을 판다’는 뜻으로, 미리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지나간 뒤에는 아무리 서둘러 봐도 아무 소용이 없음. 또는 자기가 급해야 서둘러서 일을 함.
③ 망양보뢰(亡羊補牢 : 亡 망할 망/羊 양 양/補 기울 보/牢 우리 뢰) 양을 잃고서 그 우리를 고친다는 뜻으로, ㉠ 실패한 후에 일을 대비함. ㉡ 이미 때가 늦음.
④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 死 죽을 사/後 뒤 후/藥 약 약/方 모 방/文 글월 문) 죽은 뒤에 약방문(藥方文)을 쓴다는 뜻으로, 이미 때가 지난 후에 대책을 세우거나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말. 약방문(藥方文)은 약을 짓기 위해 약의 이름과 분량을 쓴 종이를 말함.
[유사] 만시지탄(晩時之歎), 망양보뢰(亡羊補牢), 사후청심환(死後淸心丸), 십일지국(十日之菊), 후시지탄(後時之嘆)
17) ①
고전 수필, 이규보의 ‘이옥설’
주제: 잘못을 미리 알고 고쳐나가는 자세의 중요성
① 앙급지어(殃及池魚):「재앙이 연못 속 고기에 미친다」는 뜻으로, 까닭 없이 화를 당함을 비유하는 말.
[오답해설]
② 갈이천정(渴而穿井):「목이 말라야 비로소 샘을 판다」는 뜻으로, 1) 미리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지나간 뒤에는 아무리 서둘러 봐도 아무 소용이 없음. 2) 자기가 급해야 서둘러서 일을 함.
③ 망양보뢰(亡羊補牢):「양을 잃고서 그 우리를 고친다」는 뜻으로, 1) 실패한 후에 일을 대비함. 2) 이미 어떤 일을 실패한 뒤에 뉘우쳐도 소용이 없음.
④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죽은 뒤에 약방문을 쓴다」는 뜻으로, 이미 때가 지난 후에 대책을 세우거나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말.
18. 다음 한시의 화자가 처한 상황을 고려할 때 시적 정서가 가장 유사한 것은?
鳥獸哀鳴海岳嚬 槿花世界已沈淪 秋燈掩卷懷千古 難作人間識字人
-황현, ‘절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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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 낙엽(秋風落葉)에 저도 날 ᄉᆡᆼ각ᄂᆞᆫ가.
천 리에 외로운 ᄭᅮᆷ만 오락가락 ᄒᆞ노매.
② 말 업슨 청산(靑山)이요 태(態) 업슨 유수(流水)ㅣ로다.
갑 업슨 청풍(淸風)이요 님ᄌᆞ 업슨 명월(明月)이라.
이 중(中)에 병(病) 업슨 이 몸이 분별(分別) 업시 늘그리라.
③ 반중(盤中) 조홍(早紅)감이 고아도 보이ᄂᆞ다.
유자(柚子)ㅣ 안이라도 품엄 즉도 ᄒᆞ다마ᄂᆞᆫ
품어 가 반기리 업슬ᄉᆡ 글노 설워ᄒᆞᄂᆞ이다.
④ 흥망(興亡)이 유수(有數)ᄒᆞ니 만월대(滿月臺)도 추초(秋草)ㅣ로다.
오백 년(五百年) 왕업(王業)이 목적(牧笛)에 부쳐시니,
석양(夕陽)에 지나ᄂᆞᆫ 객(客)이 눈물계워 ᄒᆞ노라.
▶정답: ④
제시 작품은 황현의 ‘절명시(絶命詩)’이다. 1910년 한일병합 소식을 듣고 비탄에 빠져 쓴 한시이다. ‘절명시(목숨을 끊으며 지은 시)’ 라는 제목에서 도 알 수 있듯이, 1910년 국권 피탈의 소식을 들은 후 작가가 자결을 하면서 남긴 총 4수의 한시이다. 이 시에는 망국에 대한 절망과 통분의 심정을 토로하면서도 글 아는 이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이 담겨있다. 이와 같이 망국에 대한 슬픔을 나타낸 것은 ④이다. ④은 원척석의 ‘회고가’로서 고려의 패망과 역사의 허무함(망국의 한과 회고의 정)을 노래한 작품이다.
① 계랑의 작품으로서, 배꽃이 어지러이 날릴 때 이별한 임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작품이다.
② 성혼의 작품으로, 자연을 벗 삼는 즐거움이 드러나 있다.
③ ‘早紅柿歌(조홍시가)’라 이름하는 이 노래는, 박인로가 선조 34년 9월에 한음 이덕형을 찾아가 조흥시의 대접을 받았을 매, 회귤(懷橘) 고사(故事)를 생각하고 돌아가신 어버이를 슬퍼하여 지은 효도의 노래이다.
※ 황현의 ‘절명시(絶命詩)’
01. 갈래: 한시, 7언 절구
02. 성격: 우국적, 고백적, 저항적, 비탄적
03. 제재: 국권의 상실
04. 주제: 국권 상실에 따른 지식인의 비탄과 절망
05. 특징
① 나라를 잃은 지식인의 고뇌와 절망의 심정을 고백적 어조로 표현함.
② 활유법, 과장법, 대유법, 의인법, 감정 이입 등의 다양한 시적 기법을 활용함.
06. 연대: 국권 피탈 당시(1910년)
07.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절명시(목숨을 끊으며 지은 시)’ 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1910년 국권 피탈의 소식을 들은 후 작가가 자결을 하면서 남긴 총 4수의 한시이다. 이 시에는 망국에 대한 절망과 통분의 심정을 토로 하면서도 글 아는 이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이 담겨 있다. 1905년 일제가 을사조약을 체결하자 중국에 있던 김택영과 함께 국권 회복 운동을 하기 위해 망명을 시도하다 실패했던 작가의 생애를 고려할 때, 작품에 나타난 작가의 자책과 부끄러움은 ‘글 아는 사람’으로서 역사적 현실 앞에 지식인의 사회적 역할과 소명을 다하지 못한 괴로움을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08. 해석
鳥獸哀鳴海岳嚬(조수애명해악빈)
→새 짐승도 슬피 울고 강산도 찡그리네
槿花世界已沈淪(근화세계이침륜)
→무궁화 온 세상이 이젠 망해 버렸어라.
秋燈掩卷懷千古(추등엄권회천고)
→가을 등불 아래 책 덮고 지난 날 생각하니,
難作人間識字人(난작인간식자인)
→인간세상 글 아는 사람 노릇 어렵기만 하구나.
18) ④
황현, ‘절명시(絶命詩)’
[현대어 풀이]
“금수도 슬피 울고 산하도 찡그리네. 무궁화 세상은 이미 망했구나. 가을 등불 아래 책을 덮고 옛날을 회고하니 인간 세상에 식자인(지식인)으로 살기가 어렵구나.”
④ 원천석, 고려의 패망과 역사의 허무함(맥수지탄과 인생무상)
[오답해설]
① 계량, 이별한 임에 대한 그리움
② 성혼, 자연을 벗 삼는 즐거움
③ 박인로,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제시 작품은 황현의 ‘절명시(絶命詩)’이다. 1910년 한일병합 소식을 듣고 비탄에 빠져 쓴 한시이다. ‘절명시(목숨을 끊으며 지은 시)’ 라는 제목에서 도 알 수 있듯이, 1910년 국권 피탈의 소식을 들은 후 작가가 자결을 하면서 남긴 총 4수의 한시이다. 이 시에는 망국에 대한 절망과 통분의 심정을 토로하면서도 글 아는 이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이 담겨있다. 이와 같이 망국에 대한 슬픔을 나타낸 것은 ④이다. ④은 원척석의 ‘회고가’로서 고려의 패망과 역사의 허무함(망국의 한과 회고의 정)을 노래한 작품이다.
① 계랑의 작품으로서, 배꽃이 어지러이 날릴 때 이별한 임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작품이다.
② 성혼의 작품으로, 자연을 벗 삼는 즐거움이 드러나 있다.
③ ‘早紅柿歌(조홍시가)’라 이름하는 이 노래는, 박인로가 선조 34년 9월에 한음 이덕형을 찾아가 조흥시의 대접을 받았을 매, 회귤(懷橘) 고사(故事)를 생각하고 돌아가신 어버이를 슬퍼하여 지은 효도의 노래이다.
※ 황현의 ‘절명시(絶命詩)’
01. 갈래: 한시, 7언 절구
02. 성격: 우국적, 고백적, 저항적, 비탄적
03. 제재: 국권의 상실
04. 주제: 국권 상실에 따른 지식인의 비탄과 절망
05. 특징
① 나라를 잃은 지식인의 고뇌와 절망의 심정을 고백적 어조로 표현함.
② 활유법, 과장법, 대유법, 의인법, 감정 이입 등의 다양한 시적 기법을 활용함.
06. 연대: 국권 피탈 당시(1910년)
07. 이해와 감상
이 작품은 ‘절명시(목숨을 끊으며 지은 시)’ 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1910년 국권 피탈의 소식을 들은 후 작가가 자결을 하면서 남긴 총 4수의 한시이다. 이 시에는 망국에 대한 절망과 통분의 심정을 토로 하면서도 글 아는 이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이 담겨 있다. 1905년 일제가 을사조약을 체결하자 중국에 있던 김택영과 함께 국권 회복 운동을 하기 위해 망명을 시도하다 실패했던 작가의 생애를 고려할 때, 작품에 나타난 작가의 자책과 부끄러움은 ‘글 아는 사람’으로서 역사적 현실 앞에 지식인의 사회적 역할과 소명을 다하지 못한 괴로움을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08. 해석
鳥獸哀鳴海岳嚬(조수애명해악빈)
→새 짐승도 슬피 울고 강산도 찡그리네
槿花世界已沈淪(근화세계이침륜)
→무궁화 온 세상이 이젠 망해 버렸어라.
秋燈掩卷懷千古(추등엄권회천고)
→가을 등불 아래 책 덮고 지난 날 생각하니,
難作人間識字人(난작인간식자인)
→인간세상 글 아는 사람 노릇 어렵기만 하구나.
18) ④
황현, ‘절명시(絶命詩)’
[현대어 풀이]
“금수도 슬피 울고 산하도 찡그리네. 무궁화 세상은 이미 망했구나. 가을 등불 아래 책을 덮고 옛날을 회고하니 인간 세상에 식자인(지식인)으로 살기가 어렵구나.”
④ 원천석, 고려의 패망과 역사의 허무함(맥수지탄과 인생무상)
[오답해설]
① 계량, 이별한 임에 대한 그리움
② 성혼, 자연을 벗 삼는 즐거움
③ 박인로,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19. 다음 중 속담의 뜻풀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소경 머루 먹듯: 좋고 나쁜 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아무것이나 취함.
② 재미난 골에 범 난다: 즐거운 일을 찾아 계속하다 보면 큰 인물이 될 수 있음.
③ 깻묵에도 씨가 있다: 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물건에도 제 속은 있음.
④ 가물에 돌 친다: 가뭄에 도랑을 미리 치워 물길을 낸다는 뜻으로 사전에 미리 준비해야 함.
▶정답: ②
① 소경 머루 먹듯: 좋고 나쁜 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아무것이나 취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② 재미난 골에 범 난다: ㉠ 편하고 재미있다고 위험한 일이나 나쁜 일을 계속하면 나중에는 큰 화를 당하게 됨을 이르는 말. ㉡ 지나치게 재미있으면 그 끝에 가서는 좋지 않은 일이 생김을 이르는 말.
③ 깻묵에도 씨가 있다: 언뜻 보면 없을 듯한 곳에도 자세히 살펴보면 혹 있을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북한어]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물건에도 제 속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④ 가물에 돌 친다: 물이 없는 가뭄에 강바닥에 있는 돌을 미리 쳐서 물길을 낸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지 사전에 미리 준비를 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9) ②
재미난 골에 범 난다:
편하고 재미있다고 위험한 일이나 나쁜 일을 계속하면 나중는 큰 화를 당하게 됨
지나치게 재미있으면 그 끝에 가서는 좋지 않은 일이 생기게 됨
① 소경 머루 먹듯: 좋고 나쁜 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아무것이나 취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② 재미난 골에 범 난다: ㉠ 편하고 재미있다고 위험한 일이나 나쁜 일을 계속하면 나중에는 큰 화를 당하게 됨을 이르는 말. ㉡ 지나치게 재미있으면 그 끝에 가서는 좋지 않은 일이 생김을 이르는 말.
③ 깻묵에도 씨가 있다: 언뜻 보면 없을 듯한 곳에도 자세히 살펴보면 혹 있을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북한어]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물건에도 제 속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④ 가물에 돌 친다: 물이 없는 가뭄에 강바닥에 있는 돌을 미리 쳐서 물길을 낸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지 사전에 미리 준비를 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9) ②
재미난 골에 범 난다:
편하고 재미있다고 위험한 일이나 나쁜 일을 계속하면 나중는 큰 화를 당하게 됨
지나치게 재미있으면 그 끝에 가서는 좋지 않은 일이 생기게 됨
20. 토론에서 논제의 쟁점을 파악하기 위한 활동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관련 자료, 주변 상황, 관점 등을 검토하여 논제를 이해한다.
② 양측의 주장이 충돌하는 쟁점을 찾아 핵심 쟁점과 하위 쟁점을 정리한다.
③ 차이를 극복하고 양측이 모두 수용 가능한 방안을 검토한다.
④ 주장의 전제나 논거를 검토하여 적절성과 수용 가능성을 판단한다.
▶정답: ③
쟁점이란 찬성 측과 반대 측의 입장이 나뉘는 지점을 말한다. 찬성측이 찬성하는 입장을 지지해 주는 몇 개의 하위 주장 그리고 반대 측이 반대하는 입장을 지지해 주는 몇 개의 하위주장이 바로 쟁점이다. 즉 쟁점은 각 측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근거가 된다. ③의 경우 논제의 쟁점을 파악하기 위한 활용과 관계가 없다.
→토론은 어떤 주제에 대해 여러 사람이 각각의 의견을 제시하여
논의하는 설득적 담화의 하나로서, 특히 서로 다른 입장에서 비롯된 각자의 주장을 일정한 형식과 절차에 따라 상호 검증하면서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는 절차적 집단 화법이라 할 수 있다.
쟁점이란 찬성 측과 반대 측의 입장이 나뉘는 지점을 말한다. 찬성측이 찬성하는 입장을 지지해 주는 몇 개의 하위 주장 그리고 반대 측이 반대하는 입장을 지지해 주는 몇 개의 하위주장이 바로 쟁점이다. 즉 쟁점은 각 측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근거가 된다. ③의 경우 논제의 쟁점을 파악하기 위한 활용과 관계가 없다.
→토론은 어떤 주제에 대해 여러 사람이 각각의 의견을 제시하여
논의하는 설득적 담화의 하나로서, 특히 서로 다른 입장에서 비롯된 각자의 주장을 일정한 형식과 절차에 따라 상호 검증하면서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는 절차적 집단 화법이라 할 수 있다.
문제 1 | 문제 2 | 문제 3 | 문제 4 | 문제 5 |
2 | 4 | 1 | 3 | 4 |
문제 6 | 문제 7 | 문제 8 | 문제 9 | 문제 10 |
3 | 4 | 3 | 1 | 2 |
문제 11 | 문제 12 | 문제 13 | 문제 14 | 문제 15 |
4 | 4 | 1 | 3 | 3 |
문제 16 | 문제 17 | 문제 18 | 문제 19 | 문제 20 |
2 | 1 | 4 | 2 | 3 |
2017년 경찰직 1차 일반 공채, 101경비단 시험문제 HWP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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