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월 16일에 시행한 국가직 9급 (세무직) 공무원 시험 국어 기출문제입니다.
【문 1】 서두 쓰기의 예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우리말에 있어서 외래어 표기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논의되어 왔다. 필자는 지금까지의 외래어 표기를 반성해 보고, 그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② 시는 언어를 매개로 하는 예술인 창작 문학의 한 양식이다. 그러므로 시의성질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시의 언어가 어떤 것인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③ 한국 문학과 한국 사람 생활의 특질이란 어떤 것인가? 오랜 역사와 전통에서 살아온 한국 사람의 생활에 특질이 없을 리 없고, 또 그를 표현한 한국 문학에 특질이 없을 수 없다.
④ 인생, 나는 이것을 잘 모른다. 그러나 무엇인가 일관(一貫)된 것이 있어야 한다. 방황하는 것이 아니어야 할 것 같다. 더구나 남에게 괴롭힘을 많이 받은 우리의 인생은 이것이 첫째, 자기구제(自己救濟)인 것이다.
글의 서두에는 독자의 흥미와 의욕을 유발시킬 수 있도록, 전개될 내용을 요약 ・ 제시해야 한다.
【문 2】 다음 글의 밑줄 친 말과 뜻이 가장 잘 통하는 것은?
장대 높이 뛰기 선수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처음에는 낮은 높이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며, 기량이 상승함에 따라서 조금씩 더 높은 자리에 도전해야 한다. 처음부터 일류 선수의 흉내를 내고자 하거나 한꺼번에 기록을 크게 갱신하려고 욕심을 부리면 일을 그르치기 십상이다. 그리고 순서를 따라서 훈련을 쌓을 경우에도, 어느 높이까지 가면 그 이상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려운 한계에 부딪친다. 국민의 의식 수준을 높이는 문제도 근본은 비슷할 것이다. |
② 견강부회(牽强附會)
③ 욕속부달(欲速不達)
④ 고식지계(姑息之計)
욕속부달(欲速不達) : 일을 속히 하려고 하면 도리어 이루지 못함.
고장난명(孤掌難鳴) : 손바닥 하나로 소리내지 못한다는 뜻으로, 상대가 없이 무슨 일이나 이루어지기 어려움.
견강부회(牽强附會) : 가당치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다가 이치에 맞추어 댐.
고식지계(姑息之計) : 일시적으로 편안하고자 변통하는 꾀
고장난명(孤掌難鳴) : 손바닥 하나로 소리내지 못한다는 뜻으로, 상대가 없이 무슨 일이나 이루어지기 어려움.
견강부회(牽强附會) : 가당치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다가 이치에 맞추어 댐.
고식지계(姑息之計) : 일시적으로 편안하고자 변통하는 꾀
【문 3】 다음 글에 이어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새말은 그 구성 재료에 따라 새롭게 창조된 뿌리로 된 것과 이미 있던 말을 재료로 하여 만들어 진 것이다. 또, 새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서 외국어로부터의 차용어가 있다. 완전히 새로운 뿌리가 창조되는 일은 흔하지 않다. 있다고 해도 의성어나 의태어 계통인 것이 많다. 6․25전쟁 때 처음으로 미군제트 전투기가 등장했다. 이 제트기는 당시에 어느 비행기보다도 빨랐으며, 눈 깜짝할 사이에 ‘쌕쌕’ 소리를 내며 사라져 갔다. 그때 사람들은 이 비행기를 ‘쌕쌕’이라고 했다. 예전에 노를 젓던 나룻배나 돛단배가 모터에 의해 추진되는 배로 바뀌고, 규모도 커졌다. 이 배가 움직일 때에 내는 소리를 본떠서 ‘똑딱이’, 똑딱선‘ 혹은 ’통통배‘라는 말이 생겨났다. ’깍두기‘도 무를 써는소리를 따서 만들어진 말일 것이다. ’쌕쌕이‘, ’똑딱이‘, 깍두기’의 ‘-이’는 예전부터 있던 접미사지만, ‘쌕쌕, ’똑딱‘, ’통통‘, 깍둑’은 의성어로서 새로 생긴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② 외국어를 차용한 새말
③ 뿌리가 창조된 새말의예
④ 기존 어휘를 재료로 한 말
제시된 지문은 구성 재료에 따른 새말의 어종에서 완전히 새롭게 창조된, 뿌리로 된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제시된 지문 뒤에는 뿌리가 창조된 새말의 예에 대한 설명이 오는 것이 적절하다.
-남기심의 ‘새말의 탄생’에서-
-남기심의 ‘새말의 탄생’에서-
【문 4】 다음 시의 표현상 특징을 잘못 말한 것은?
겨울나무와 /바람 머리채 긴 바람들은 / 투명한 빨래처럼 진종일 가지 끝에 걸려 / 나무도 바람도 혼자가 아닌 게 된다. 혼자는 아니다 / 누구도 혼자는 아니다. 나도 아니다. / 실상 하늘 아래 외톨이로 서 보는 날도 하늘만은 함께 있어 주지 않던가. 삶은 언제나 / 은총(恩寵)의 돌층계의 어디쯤이다. 사랑도 매양 / 섭리(攝理)의 자갈밭의 어디쯤이다. 이적진 말로써 풀던 마음 / 말없이 삭이고 얼마 더 너그러워져서 이 생명을 살자. 황송한 축연이라 알고 / 한 세상을 누리자. 새해의 눈시울이 / 순수의 얼음꽃, 승천한 눈물들이 다시 땅 위에 떨구이는 / 백설을 담고 온다. |
② 남성 특유의 설득적 어조로 강인한 느낌을 주고 있다.
③ 독백체 형식으로 고독의 초극 의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④ 서술적인 문체로 시적 의미를 충분히 전달하고 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도 감성적인 표현이 주조를 이루고 있다.
김남조의 ‘설일’
신의 존재를 느낌으로써 고독을 극복하고 너그러운 삶을 살아가려는 새해의 다짐을 그린 서정적 ・ 기원적인 시로, 자기 응시적 독백체로 고독의 초극 의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선명한 시각적 이미지, 평범한 시어의 구사,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도 감성적인 표현을 특징으로 한다.
김남조의 ‘설일’
신의 존재를 느낌으로써 고독을 극복하고 너그러운 삶을 살아가려는 새해의 다짐을 그린 서정적 ・ 기원적인 시로, 자기 응시적 독백체로 고독의 초극 의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선명한 시각적 이미지, 평범한 시어의 구사,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도 감성적인 표현을 특징으로 한다.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문 5~6)
(가) 현대 사회가 해결해야 할 또 하나의 과제는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사이의 균형을 회복하는 일이다. (나) 옛날에는 오히려 사회생활의 비중을 정신적인 것이 더 많이 차지해 왔다. 종교, 학문, 이상 등이 존중되었고, 그 정신적 가치가 쉬 인정받았다. 그러나 현대 사회로 넘어오면서부터 모든 것이물질 만능주의로 기울어지고 있다. 그것은 세계적인 현상이며,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물론, 그 중요한 원인이된 것은 현대 산업 사회의 비대성(肥大性)이다. 산업 사회는 기계와 기술을 개발했고, 공업에 의한 대량 생산과 소비를 가능케 했다. (다) 그 결과로 나타난 것이 문화 경시의 현실이며, 그것이 심하게 되어 인간 소외(人間疎外)의 사회를 만들게 되었다. 정신적 가치는 그 설 곳을 잃게 되었으며, 물질적인 것이 모든 것을 지배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물질과 부가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되면, 우리는 문화를 잃게 되며, 삶의 주체인 인격의 균형을 상실히게 된다. 그 뒤를 따르는 불행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라) 우리는 한반도가 공간적으로 만주의 몇십분의 일밖에 안 되지만, 독립된 문화를 가졌기 때문에 자주 국가로 남고, 만주는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날 중국의 한부분으로 남아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문화를 남겨 준 아테네는 삼천 년 이상 인류의 흠모의 대상이 되고 있으나, 스파르타는 이미 그 자취를 감춘지 오래 되었다는 역사도 배우고 있다. 상고시대(上古時代)에는 페르시아나 이집트도 중국이나 인도와 같은 큰 문명권(文明圈)을 만들고 있었다. 그러나 공자, 맹자와 같은 사상가, 우파니샤드와 같은 철학을 남가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은 고유의 문화적 전통이 단절되었음을 잘 안다. |
【문 5】 윗글의 (가)~(라) 중 다음 글이 이어지기에 알맞은 곳은?
사람들은 물질적 부를 즐기는 방법으로 쏠렸는가 하면, 사회의 가치 평가가 생산과 부(富)를 표준으로 삼기에 이르렀다. |
② (나)
③ (다)
④ (라)
제시된 지문은 현대 사회의 물질 만능주의에 대한 설명과 관련된 것이므로 (나) 뒤에 오는 것이 적절하다.
-김형석의 ‘현대 사회의 과제’에서-
(가) 물질과 정신의 불균형
(나) 물질 만능주의의 팽배
(다) 정신 문화 천시의 경향
(라) 비극적 상황에 대한 역사적 사실의 확인
-김형석의 ‘현대 사회의 과제’에서-
(가) 물질과 정신의 불균형
(나) 물질 만능주의의 팽배
(다) 정신 문화 천시의 경향
(라) 비극적 상황에 대한 역사적 사실의 확인
【문 6】 글쓴이가 (라)를 통해 궁극적으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① 물질적인 것을 배격해야 한다.
② 철학의 연구에 힘을 써야 한다.
③ 민족 문화의 전통을 계승해야 한다.
④ 정신과 문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라)는 만주, 스파르타, 페르시아, 이집트가 정신 문화 상실에 따라 전통이 단절된 비극적 상황에 대한 예를 제시함으로써 정신과 문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문 7】 원고지 사용법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문장이 시잘될 때마다 첫 칸을 비우고, 둘째 칸부터 써야 한다.
② 인용문의 위와 아래 또는 문맥상 큰 단락을 구분지을 필요가 있을 때에는 1행 정도 비워 놓는다.
③ 문장이 여러 개의 장이나 절로 구분될 경우에는 이를 표시하기 위해 한 두행 비우는 것이 좋다.
④ 각 문장 부호는 한 칸에 하나씩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쉼표나 마침표의 경우는 그 다음 칸을 비우지 않는게 보통이다.
문장이 시작될 때마다가 아니라, 문단이 바뀔 때마다 행을 바꾸어 첫 칸을 비우고써야 한다.
【문 8】 다음 주장이 범하고 있는 오류는?
“상혁이는 어제 백화점에 가서 9만원이나 하는 운동화를 샀어. 상혁이는 낭비벽이 심한 아이임에 틀림없어!” |
② 인신 공격의오류
③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④ 원인 - 결과 혼동의 오류
상혁이가 어제 비싼 운동화를 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상혁이를 낭비벽이 심한 아이로 판단해버리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에 해당한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란 제한된 정보, 불충분한 통계 자료, 대표성을 결여한 사례 등 특수한 경우를 근거로 하여 성급하게 일반화하는 오류를 말한다.
【문 9】 다음 글의 ㉠에 알맞은 것은?
우리는 언어를 사용하여 상상이나 추상의 세계같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은 세계에 대해서까지 사고할 수 있지만, 사실상 언어는 가장 간단한 것조차도 그것이 가리키는 외부 세계를 있는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다. 언어는 연속적으로 이루어져 있는 세계를 불연속적인 것으로 끊어서 표현한다. 언어의 이러한 특성을 ( ㉠ )이라고한다. 예를 들어, 무지개의 색깔이 단지 ‘빨강, 주황, 초록, 파랑, 남색, 보라’ 일곱 가지 색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만은 아니며, 어떤 얼음이나 눈도 똑같은 ‘하얀’ 색깔은 아니다. 뺨, 턱, 이마 사이에도 정확한 구획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매년 송구 영신(送舊迎新)이라 하면서 묵은 해가 가고 새해가 온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12월 31일과 1월 1일 사이의 시간의 흐름에 어떤 분명한 경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
② 분절성(分節性)
③ 추상성(抽象性
④ 상징성(象徵性)
제시된 지문은 언어의 분절성의 개념을 예를 통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언어의 분절성(分節性) :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는 외부 세계를 몇 가지 공통적인 속성을 지닌 것끼리 나누어 표현하는 언어의 특성을 말한다. -김광해의 ‘언어의 본질’에서-
언어의 분절성(分節性) :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는 외부 세계를 몇 가지 공통적인 속성을 지닌 것끼리 나누어 표현하는 언어의 특성을 말한다. -김광해의 ‘언어의 본질’에서-
【문 10】 다음 장면에 나타난 홍보의 ‘돈’에 대한 생각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은?
“얼씨고나 좋을씨고, 얼씨고나 좋을씨고, 얼씨고 절씨고 지화자 좋구나, 얼씨고 좋을씨고, 돈 봐라, 돈 봐라, 얼씨고나 돈 봐라, 잘난 사람은 더 잘난 돈, 못난 사람도 잘난 돈. 생살지권을 가진 돈, 부귀 공명이 붙은 돈. 이놈의 돈아, 아나 돈아, 어디를 갔닥 이제 오느냐 얼씨고나 돈 봐라. 야, 이 자식들아, 춤춰라. 어따, 이놈들, 춤을 추어라. 이런 경사가 어디가 있느냐? 얼씨고나 좋을씨고. 둘쨋놈아 말 듣거라. 건너말 건너가서 너그 백부님을 오시래라. 경사를 보아도 형제를 볼란다. 얼씨고나 좋을씨고, 지화자 좋을씨고, 불쌍허고 가련한 사람들, 박 홍보를 찾아 오오. 나도 내일부터 기민을 줄란다. 얼씨고나 좋을시고, 여보시오 부자들, 부자라고 좌세 말고 가난타고 한을 마소. 엊그제께까지박 홍보가 문전 걸식을 일삼더니, 오늘날 부자가 되니, 석숭이를 부러허면 도주공을 내가 부러워 헐그나? 얼씨고 얼시고 좋을 씨고, 얼씨고나 좋구나.” |
② “돈으로 이 세상 모든 것을 살 수 있으니 여간 좋아.”
③ “돈이야 있다가도없고 없다가고 있는 것 아니야?”
④ “돈이란 세상 사람들과 나누어 가져야 가치가있는 거야.”
제시된 지문에는 돈타령을 부르면서 좋아하다가 형인 놀보와 다른 기민을 떠올리며 나누어 가질 것을 생각하는 흥보의 착한 마음씨가 나타나 있다. 특히 “경사를 보아도 형제 볼란다”, “나도 내일부터 기민을 줄란다.”등에는 흥보의 ‘돈’에 대한 생각과 함께 흥보의 착한 마음씨가 두드러져 나타난다.
【문 11】 다음 중 향수(享受) 계층이 나머지 셋과 현저하게 구별되는 것은?
① 사설시조
② 고려속요
③ 경기체가
④ 잡가
①②④ 평민 문학 ③ 귀족 문학
【문 12】 다음 문장의 밑줄 친 어휘에서 일어난 의미 변화와 동일한 원인에 의해 변화가 일어난 것은?
포수는 그 길로 총을 버리고 산을 내려가서 머리를 깎고 절로 들어가 버렸다. |
② 길눈 < 지리(地理)
③ 천당(天堂)가다 < 죽다
④ 출혈(出血) < 손해(損害)
머리 < 머리털 : 언어적 원인
-언어적 원인
언어의 의미가 말소리나 형태, 통사적인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변화, 전염, 생략, 절단, 민간 어원 등 (예) 별로(긍정 + 부정 →부정), 아침밥( →아침), 콧물( →코), 행주치마
-언어적 원인
언어의 의미가 말소리나 형태, 통사적인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변화, 전염, 생략, 절단, 민간 어원 등 (예) 별로(긍정 + 부정 →부정), 아침밥( →아침), 콧물( →코), 행주치마
【문 13】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의 문맥상 의미로 알맞은 것은?
許生 掩券起 曰, 惜乎 吾讀書本期十年 今七年矣 出門而去 無相識者 直之雲從街 問市中人日 漢陽中 誰崔富 有道卞氏者 遂訪基家. |
② 도리
③ 가다
④ 말하다
지문 풀이 : 허생은 읽던 책을 덮어 놓고 일어나면서, “아깝다. 내가 당초 글읽기로 십 년을 기약했는데, 이제 칠 년인걸......”하고 휙 문 밖으로 나가 버렸다. 허생은 거리에 서로 알 말한 사람이 없었다. 바로 운종가로 나가서 시중의 사람을 붙들고 물었다. “누가 서울 성중에서 제일 부자요?” 변씨를 말해 주는 이가 있어서, 곧 변씨의 집으로 찾아갔다.
*道(도) : 길, 말하다
*道(도) : 길, 말하다
【문 14】 다음 내용을 근거로 하여 내릴 수 있는 결론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원자력 발전소는 우리에게 많은 이익을 주지만, 원자 폭탄은 피해가 막심하다. 또 댐을 건설하면 전기를 얻을 수 있지만, 생태계를 고려하지 않으면 자연이 파괴된다. |
② 과학으로 인한 피해가 막심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과학의 발전을 조절해야 한다.
③ 과학의 힘을 잘 이용하면 이로움을 얻을 수 있지만, 잘못 이용하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 수도 있다.
④ 과학은 입증되지 않은 신비한 영역을 부정하지만, 사실로 입증된 것은 지식으로 받아들인다.
제시된 지문은 원자력 발전소가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과 피해에 대한 설명으로, 과학의 힘을 잘 이용하면 이로움을 얻을 수 있지만 잘못 이용하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 수도 있음을 시사해 주고 있다.
【문 15】 다음 중 어법에 맞고 자연스러운 문장은?
① 인륜을 저버린 이 엄청난 사건 앞에서 사람들은 비통한 마음을 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② 인간이 대자연에 순응하는 태도로 일관했다면 오늘날과 같은 문명을 이룩할 수 없었을 것이다.
③ 모든 사람은 한 사람의 자연으로서의 자유는 물론이고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서의 책임도 질줄 알아야 한다.
④ 재일 동포들은, 일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모든 의무를 다하고 있으면서도 차별과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① 인륜을 저버린 이 엄청난 사건 앞에서 사람들은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③ 모든 사람은 한 사람의 자연인으로서 자유를 누리되,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서의 책임도 질 줄 알아야 한다.
④ 재일 동포들은 일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모든 의무를 다하고 있으면서도 차별을 받고 있으며,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③ 모든 사람은 한 사람의 자연인으로서 자유를 누리되,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서의 책임도 질 줄 알아야 한다.
④ 재일 동포들은 일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모든 의무를 다하고 있으면서도 차별을 받고 있으며,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문 16】 다음 중 밑줄 친 부분에 쓰인 조사의 격(格)이 다른 하나는?
③ 제 : 저 + l(관형격 조사) →자기의
① 노미 : 놈 + 이(주격 조사) →사람이
② 내 : 나 + l(주격 조사) →내가
④ 빅셩이 : 백성 + 이(주격 조사) →백성이
① 노미 : 놈 + 이(주격 조사) →사람이
② 내 : 나 + l(주격 조사) →내가
④ 빅셩이 : 백성 + 이(주격 조사) →백성이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17~18)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그토록 많은 분량의 정보와 지식이 꼭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서 나는 적잖은 회의를 느낀다. 예전의 선비들은 아는 것만큼 행동하려고 했었다. 지(知)와 행(行)의 일치를 꾀하면서 자신의 인격을 갈고 닦았던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양심에 거슬리는 일에는 아예 발을 적시지 않았고, 의롭지 못한 것을 보았을 때에는 그대로 있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거개의 학자나 지식인들은 지식과 행동 양식간의 균형을 잃고 있으면서도 홍수처럼 밀려든 정보와 지식의 물결에만 급급히 매달리려고 한다. 입만 벌리면 구구의 학설이 어떻고 아무개의 이론이 어떻다고 할 뿐, 자신의 말이나 창의력은 일깨우려고 하지 않는다. 이렇듯 자기 체험이 없이 밖에서 얻어 들은 공허한 지식에는 아무래도 신용이 가질 않는다. |
【문 17】 윗글의 논지 전개와 유사한 방식으로 시상을 전개한 것은?
① 재 너머 성권롱(成勸農) 집의 술 익닷 말 어제 들고 / 누운 소 발로 박차 언치 놓아 지즐타고/ 아희야, 네 권통 계시냥, 정좌수(鄭座首) 왔다 하여라.
② 청산(靑山)은 어찌하여 만고(萬古)에 푸르르며 유수(流水)는 어찌하여 주야(晝夜)에 ƒN지아니는고 / 우리도 그치지 말아 만고상청(萬古常靑)하리라.
③ 뫼는 길고 길고 물은 멀고 멀고 / 아버이 그린 뜻은 많고 많고 하고 하고 / 어디서 외기러기는 울이고 울고 가느니
④ 짚방석 내지 마라 낙엽(落葉)엔들 못 앉으랴 / 솔불 혀지 마라 어제 진 달 돋아온다 / 아희야, 박주산채(薄酒山菜)일망정 없다 말고 내어라.
제시된 지문에서는 예전의 선비들과 오늘날의 지식인(학자)의 지(知)와 행(行)을 비교함으로써 공허한 지식의 불필요성을 귀납적 방식에 의해 제시하고 있다.
② 청산과 유수의 영원성을 통해 학문과 수양에 계속적으로 정진할 것을 귀납적 방식에 의해 제시하고 있다.
② 청산과 유수의 영원성을 통해 학문과 수양에 계속적으로 정진할 것을 귀납적 방식에 의해 제시하고 있다.
【문 18】 윗글의 밑줄 친 부분의 의미와 유사한 것은?
① 회사 부도로 공장의 모든 근로자들이 손을 놓고 있다.
② 사정이 점점 악화되어 손을 떼기에는 너무 늦어 버렸다.
③ 이런 일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것이 네 자신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다.
④ 돼지 값의 폭락으로 사육을 포기하고 손을 든 농가가 한 둘이 아니다.
발을 적시지 않았고 : 관여하지 않았고
③ 손을 대지 않는 : 관여하지 않는
① 손을 놓고 : 일하지 않고
② 손을 떼기 : 그만두기
④ 손을 든 : 그만둔
③ 손을 대지 않는 : 관여하지 않는
① 손을 놓고 : 일하지 않고
② 손을 떼기 : 그만두기
④ 손을 든 : 그만둔
【문 19】 형태소에 관련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의존명사는 실질 형태소이다.
② 조사는 형식 형태소이며 의존 형태소이다.
③ 단어는 둘 이상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것이다.
④ 용언의 어간은 실질 형태소이면서 자립 형태소이다.
① 의존명사는 형식 형태소이다.
③ 하나의 자립 형태소로 이루어진 단어도 있다.
※ 단어 : 자립할 수 있는 말이나 자립 형태소에 붙으면 쉽게 분리되는 말
④ 용언의 어간은 실질 형태소이면서 의존 형태소이다.
③ 하나의 자립 형태소로 이루어진 단어도 있다.
※ 단어 : 자립할 수 있는 말이나 자립 형태소에 붙으면 쉽게 분리되는 말
④ 용언의 어간은 실질 형태소이면서 의존 형태소이다.
【문 20】 밑줄 친 상황에 어울리는 물음끼리 짝지어진 것은?
甲 : (책상에서 공부하고 있음) 乙 : ㉠ 너, 공부하니? ㉡ 너, 공부 안 하니? 甲 : 외투는 안 입겠어요. 을 : ⓐ 안 춥니? ⓑ 춥니? |
② ㉠, ⓑ
③ ㉡, ⓐ
④ ㉡, ⓑ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너, ~하니?”,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너, ~않니?”라고 묻는 것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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